오늘날 자동차는 없어서는 안 될 생필품 중 하나다. 이러한 자동차를 만들기 위해서는 필요한 부품을 납부하는 기업이 있어야한다. 지금 소개할 삼보에이앤티가 바로 이러한 자동차 부품 전문 생산업체이다. 인터뷰를 하러 간 날, 많은 직원들이 분주하게 움직이면서도 웃는 모습을 보고 신선한 충격을 받았다. 중소기업이면서 작은 부품을 조립해야 하는 고된 일 속에서도 직원들은 찡그린 표정을 짓기보다는 밝은 미소를 짓고 있었기 때문이다. 밝은 미소의 직원들과 함께 글로벌 기업이라는 목표를 갖고 국내 뿐 아니라 해외로의 진출도 꿈꾸고 있는 ‘삼보에이앤티(삼보A&T)’에 대해 알아보자.
삼보에이앤티가 걸어온 발자취와 목표 있는 전진
충북 괴산군 사리면 농공단지길 19에 위치한 삼보에이앤티는 1997년 우진산전으로 창립됐다. 그 후 2001년 우진알파로 법인 분리가 됐다. 2008년 주주가 우진산전에서 화성인텍으로 변경됐다. 이에 따라 2009년 테라센으로 명칭이 변경됐는데, 2010년에 화성인텍에서 삼보모터스로 주주가 다시 변경되면서 2012년 현재의 명칭인 ‘삼보에이앤티(삼보A&T)’를 사용하게 됐다. 삼보에이앤티는 올해 2016년 기준으로 총 219명(관리직 84명, 생산직 135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제1공장, 제2공장이 있으며 제2공장 부지 내에 올해 완공을 목표로 공장을 추가 건설 중이다. 삼보에이앤티는 현재 자동차 부품으로 바깥손잡이, 안쪽 손잡이, 연료주입구, 자동차 키 등을 생산하고 있다. 지속적인 연구를 통한 양질의 제품을 개발해 경쟁력을 향상시킨 결과, 자동차 부품시장에서 바깥 손잡이 부품은 국내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더욱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2009년 PSA(서비스 프로세스, 지원관리 및 프로젝트 효율 수행 애플리케이션) 신차개발 업체로 등록했다. 향후 자동차산업의 전자 부품 쪽으로 분야를 넓혀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고자 하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이처럼 꾸준히 성장해 나가는 삼보에이앤티의 2015년 매출은 약 1,500억 원 이었으며, 올해 2016년에는 약 1,659억 원을 매출 목표로 하고 있다.
위기극복 속 피어나는 소통과 화합
공장에 걸려있는 ‘방심 속에 화재 있고, 관심 속에 예방 있다’는 문구가 유독 눈에 띄었다. 자세히 알아보니 지난 2011년 8월 공장화재가 있었다. 불행 중 다행으로 휴무일이라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완제품 창고를 제외한 공장들이 전소했다. 이로 인해 각 회사로부터 받은 주문량 납품이 어려워졌다. 그러나 이날 전 직원들이 비상소집으로 모여 전소한 공장 내부 등을 정리.복구하고, 다른 협력업체의 도움을 받아 부품을 생산함으로써 위기를 모면했다. 전소된 공장은 2012년에 신축돼 정상적으로 가동되고 있다. 이에 품질관리부 이병철 부장은 “지금까지 함께 위기를 극복한 직원들이 있어 그 후 힘든 일이 있어도 얼마든지 극복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다”고 전했다. 삼보에이앤티는 위기를 함께 극복한 직원들의 끈끈한 유대감을 바탕으로 소통, 화합의 밝은 에너지를 만들어 미래를 향해 전진해 나가고 있다.
취업에 관한 모든 것
삼보에이앤티는 당사 홈페이지, 인터넷 채용 사이트를 통해 채용을 해오고 있다. 매년 채용시기가 다르지만 대체적으로 9월 하반기에 실시하는 정기채용과 경우에 따라 경력자 위주로 뽑는 수시채용을 실시하고 있다. 지원 자격은 4년제 정규대학 졸업(예정) 이상의 학력 보유자, 군필 또는 면제자, 해외여행에 결격 사유가 없는 자이다. 채용절차는 서류전형심사, 면접, 합격자 선정 순으로 이루어진다. 1단계 서류전형심사는 학점, 외국어 능력, 전공 전문성 등의 기본소양과 자기소개에 표현된 인성을 중점적으로 고려한다. 2단계 면접은 모집분야의 임원 및 팀장급으로 면접관이 구성되는 실무면접으로 품성과 태도평가 위주의 인성과 직무전문성을 평가한다. 마지막으로 선정된 합격자에게는 개별통보를 한다. 입사 후 승급은 ▶사원 3년 ▶대리 4년 ▶과장대리 4년 ▶과장 4년 ▶차장 4년 ▶부장 순이지만 승진연한에 관계없이 각자의 능력에 따라 특진도 가능하다.
성실하고, 도전하며, 실천하는, 조화로운 인재
삼보에이앤티에서는 어떤 날씨에도 굴하지 않고 달리는 자동차처럼 주어진 업무에 끈기와 열정을 갖고, 성실하게 근무할 수 있는 사람을 선호한다. 또한 매년 새로운 자동차가 탄생하듯 능동적인 자세로 회사와 자신의 미래를 발전시키는 도전적인 인재, 확고한 인생관과 건전한 기업관을 가지고 실천력을 지닌 인재, 모든 부품이 어울려 하나가 되는 것처럼 다양한 사람들이 모인 조직 속에서 구성원들 간의 조화를 이룰 줄 아는 인재를 기다리고 있다.
취업선배가 취업준비생에게 전하는 이야기
이병철 부장은 “현실적으로 자신이 하고 싶은 것보다도 잘할 수 있는 일을 선택하기 바란다. 물론 자신이 원하는 것이면서 잘할 수 있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겠지만, 100% 만족할 수는 없기에 잘하는 분야를 선택해 경쟁력을 갖췄으면 좋겠다”며 “당장은 그게 아닌 것 같아도 나중에는 그 일로 많은 보람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품질관리 고객대응담당 김준한 사원은 “힘든 일에도 강인하게 이겨낼 수 있는 정신과 끈기가 있어야 하며 욕을 먹게 되더라도 밝은 미소를 지을 수 있는 서비스 정신이 필요하다”며 “삼보에이앤티는 자동차 회사를 받쳐주는 업체로서, 현재 계속 성장하고 있는 회사이므로 미래가 밝으니 함께 성장을 원하는 많은 학생들이 지원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현대·기아 자동차 그룹, GM,쌍용과 같이 완성업체와 협력관계를 맺고 있는 삼보에이엔티 생산 공장 한쪽에 전시돼 있는 주력 생산제품들.
주윤정기자
joo@cbn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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