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은 어디에나 있다’라는 말이 과언이 아닐 정도로, 우리는 평소 디자인과 밀접한 관련을 맺으며 생활한다. 디자인은 우리의 생활을 보다 편리하고 쾌적하며 아름답게 만들기 위한 계획이나 설계를 포함하는 모든 조형 행위를 말한다. 이러한 디자인에는 내가 가진 제품을 훨씬 돋보이고 가치 있게 만들어주는 힘이 있다. 지금 만나볼 디자인리퍼블릭은 디자인으로 제품에 새로운 가치를 불어넣는 기업이다. 디자인리퍼블릭은 우리나라의 ‘디자인 공화국’을 꿈꾸며 세계시장과 견줘도 경쟁력 있는 디자인 제작을 추구하고 있다.
기업과 소비자의 연결고리 ‘디자인’
대전광역시 서구 월평동에 위치한 디자인리퍼블릭은 10여 년간 브랜드 개발 전문가로 활동했던 김태순 대표가 2009년에 설립한 이래, 지난 2013년 주식회사로 재 창업한 기업이다. 브랜드 개발 전문가로 활동하는 동안 디자인의 중요성을 크게 실감한 김태순 대표는 디자인의 대중화를 꿈꾸며 창업전선에 뛰어들었다.
많은 중소기업이 안고 있는 문제는 뛰어난 기술과 기능을 가진 제품을 만들어도 고객들에게 다가가기 어렵고 잘 팔리지 않는다는 데 있다. 때문에 기술과 디자인의 융합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거쳐야 하는 중요 과정 중 하나다. 대전지역 중소기업의 디자인파트너로서 CI(Corporation Identity: 기업 이미지 통일화 작업)와 BI(Brand Identity: 브랜드 통일화 작업)에서부터 포장디자인, 제품디자인, 책자, 홈페이지 제작 등 시각디자인 관련 작업을 수행하는 디자인리퍼블릭은 각각의 기업에 맞춤형 디자인을 개발.제공함으로써 기업과 소비자의 연결고리 역할을 수행한다.
강점을 살려 전진하다
디자인리퍼블릭은 디자인에 대한 전문성뿐만 아니라, 고객과의 진실한 소통을 강점으로 한다. 디자인리퍼블릭의 디자인 작업은 고객과의 체계적인 소통과정을 거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디자인을 개발한다. 이를 위해 각 프로젝트별로 별도의 스케줄 관리 매니저를 구성해 고객 관리에 임하고 있다.
김태순 대표는 “보통 디자인 회사들은 전문성은 갖췄지만, 고객을 바라보는 눈이나 이해도는 부족하다”며 “디자이너가 가진 전문성을 고객이 이해할 수 있도록 소통하는 것이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디자인리퍼블릭에서는 반드시 세 가지의 관점에서 디자인 시안을 제작한다. 첫 번째는 디자이너의 생각을 담은 시안, 두 번째는 고객의 생각을 담은 시안, 세 번째는 디자이너와 고객의 생각을 혼합해 만든 시안이다. 그리고 이러한 과정을 통해 제작된 최종 디자인은 고객만족도가 매우 높은 편이다.
이러한 디자인리퍼블릭의 남다른 강점은 지난해 세종특별자치시 홍보 책자 제작 업체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를 계기로 디자인리퍼블릭은 세종특별자치시에 분점을 열어 새로운 도약을 위한 또 하나의 발걸음을 내디뎠다.
일보다는 사람을 먼저 생각하는 디자인리퍼블릭
디자인리퍼블릭의 차별화된 근무 여건도 눈길을 끈다. 보통의 디자인업체는 기한 내 작업을 끝내기 위해 늦은 시간까지 야간근무를 하거나, 주말과 공휴일에도 근무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디자인리퍼블릭은 주 5일 근무제를 적용하고 야간근무를 지양해 직원들이 눈치 보지 않고 저녁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또한 디자인리퍼블릭은 직원들의 개인 역량 발전에 도움을 주고자 노력하고 있다. 신입사원들은 세계적인 디자인 회사 포트폴리오 탐구를 통해 세계적 기업들의 디자인 현황을 파악하고 트렌드를 읽는 교육을 필수적으로 이수해야 한다. 또 영국의 영향력이 있는 한 어학원과의 자매결연을 통해 영국의 디자인 회사 및 대학과 인력 교류, 교환 전시회 등을 마련해오고 있다.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창의인재
디자인리퍼블릭에서는 사업 확장 및 결원으로 인해 충원이 필요한 경우 구인 사이트를 통해 수시채용을 하고 있다. 채용 단계는 서류전형과 면접으로 진행되며, 서류전형에서는 자신의 실력을 보여주는 자료로 포트폴리오를 제출해야 한다.
경력직을 주로 선호하는 보통의 디자인업체와는 달리 디자인리퍼블릭은 신입채용을 선호한다. 김태순 대표는 “근성이 있고 성실한 신입들은 오히려 성장이 빨라 우리 회사에 맞는 인재로 클 가능성이 더 높다”며 “중소기업은 사람이 힘이기 때문에 좋은 사람들과 함께 좋은 기업으로 성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근 디자인리퍼블릭은 영역을 확장하며 비 디자인계열의 인재도 영입하고 있다. 김태순 대표는 “디자이너들만 있다 보니, 사업에 있어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기획제안서 작성에서 한계를 느낀 적이 많았다”며 “이러한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강력한 시스템을 구축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마케팅이나 언론홍보 전공 학생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지영 기자
jy905@cbn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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