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야흐로 100만 창업시대다. 많은 사람이 자신만의 아이템으로 창업의 꿈을 키우고 또 그 꿈을 실현하고 있다. 대학생도 예외는 아니다. 하지만 ‘살아남는 것이 성공한 것이다’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창업 생존율은 저조하다. 창업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 없이 섣부르게 도전한 것이 실패의 가장 큰 원인일 것이다. 그렇다면 실패하지 않는 창업을 위해서는 무엇을 알아야 할까? 우리 학교 창업지원단과 함께 창업에 대해 알아보자.
누구나 주인공이 될 수 있는 창업
창업의 사전적 의미는 ‘사업을 처음으로 이뤄 시작함’이다. 새로운 것을 시작한다는 말이 어렵고 거창하게 들릴 수도 있다. 실제로 창업을 공학이나 기술 관련 지식을 갖춘 사람들의 활동이라 생각해 어렵게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여행, 악세사리 등 다양한 분야와 아이템도 창업의 소재가 될 수 있다. 또 학생들이 창업을 떠올리면 창업 자금이 많이 들 것이라는 걱정을 하지만, 이는 창업에 대한 가장 큰 편견이다. 창업아이템에 따라 자금이 천차만별이긴 하나, 몇천 원만으로도 창업아이템을 만들어 낼 수 있다. 그리고 비용이 얼마가 들더라도 창업자가 생각하는 아이디어만 명확하고 구체적이라면, 우리 학교 창업지원단에서 제공하는 지원을 통해 창업활동비를 지원받을 수도 있다.
하지만 아이디어만 있다고 무작정 창업에 뛰어드는 것은 전쟁터에 맨몸으로 나가는 것과 같다. 창업을 시작하기에 앞서 창업이 무엇인지에 대한 이론적 지식을 습득하는 것이 좋다. 우리 학교 학생들은 교양 및 전공으로 개설돼있는 창업 강좌와 방학 중에 열리는 일반인 실전 창업 강좌를 통해 창업에 대한 이론적 지식을 배울 수 있다. 더불어 창업경진대회, 글로벌 청년 창업캠프, 청년창업한마당투어 등과 같은 교내 창업활동을 통해 강좌로 습득한 이론을 실전으로 옮길 수 있다. 또 창업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이나 발생하는 궁금증은 원스톱 창업상담창구 멘토링 활동을 통해 해결이 가능하다. 그 후 학생들은 창업동아리를 통해 체계적인 창업 활동을 할 수 있다.
혼자 아닌 함께
일을 처음해보는 학생 입장에서 1인 창업을 시도해 혼자 모든 어려움을 감당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힘든 일이다. 하지만 비슷한 아이디어를 가진 3~4명의 학생들이 함께 협력한다면, 같이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시너지 효과가 생긴다. 이것이 창업동아리가 만들어진 이유이다.
창업동아리는 먼저 학생들의 동아리 등록으로 시작된다. 그 후 창업지원단에서 주최하는 창업동아리 지원 사업 신청 및 선정과정을 거쳐 최대 500만 원까지 동아리 활동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또 창업동아리에게는 창업동아리실, S-Bunker, S-Town 등 학생들의 아이디어를 발전시킬 수 있도록 도와주는 실습, 회의, 세미나 등을 위한 공간이 제공된다. 앞서 언급한 활동을 통해 나온 아이디어는 3D STUDIO에서 현실화 시킬 수 있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창업지원단은 학생들의 정기적인 창업활동상황 점검을 통한 단계별 지원과 투자유치 관련 지원 사업을 진행한다. 또 학생동아리가 법인 설립을 하면 창업아이템 사업화 지원 사업을 통해 최대 1억 원까지 지원금을 제공하고, 법인을 설립한 창업동아리가 창업보육센터에 입주기업으로 들어가면 최대 10년까지 창업 보육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별 맞춤형 지원을 하고 있다.
나에 의한, 나를 위한 창업
마트루의 김대인(체육학과·07) 대표와 플러썸의 변상엽(패션디자인학과卒·05) 대표는 우리 학교 창업동아리부터 시작해 창업지원단의 지원하에 자신들만의 기업을 꾸려나갔다.
김대인 대표는 “창업은 모든 일이 진행되는 전체 과정을 직접 거치기 때문에 다양한 시각으로 일을 처리할 수 있고, 일을 보는 시각이 넓어진다”며 “이를 바탕으로 하나의 창업아이템에만 머무르지 않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생각해 낼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새롭게 무언가를 시작한다는 것이 또 다른 즐거움을 준다”며 창업의 장점을 말했다. 또 변상엽 대표는 “하고 싶은 일을 마음껏 할 수 있는 것과 자율적인 시간 활용이 가능하다는 것은 창업의 가장 큰 매력”이라며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기 때문에 일 자체가 재밌게 느껴진다”고 덧붙였다.
창업은 커다란 쳇바퀴다. 아이디어에서 시작해 제품생산에 이르기까지 한 단계라도 소홀히 하게 된다면 바퀴는 멈춰버리고 만다. 이 바퀴가 잘 굴러가도록 돕는 것이 창업지원단이 하는 일이다. 든든한 파트너가 있으니 학생들은 두려워 말고 창업의 문을 두드려라. 그렇다면 남들 다 그리는 뻔한 그림이 아닌 나만의 그림을 완성할 수 있을 것이다.
최유연 기자
cy0324@cbn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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