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0년대 말 해외여행 자율화가 시작되고 일등 여행사를 만들자는 신념으로 ‘국일여행사’가 만들어졌다. 이후 국일여행사는 (주)모두투어네트워크(이하 모두투어)로 상호를 변경하고 우리나라 최초로 여행상품 도매업이라는 영역을 개척하며 새로운 여행문화 정착과 대중화를 이뤄냈다. 하지만 모두투어는 이에 만족하지 않고 고객을 위해 끊임없이 다양한 여행상품들을 개발하고 있다. ‘다시 만나고 싶은 여행’을 꿈꾸는 모두투어에 입사해 여행전문가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여행의 모든 과정을 담당하는 모두투어
1989년 2월 설립된 모두투어는 서울특별시 중구 을지로에 위치해 있다. 지난 29년 동안 모두투어는 다양한 종류의 여행상품으로 소비자를 만났다. 모두투어는 기업이 직접 여행상품을 소비자에게 판매하는 ‘B2C(Business to Consumer)’ 방식이 아니라 대리점을 통해 판매하는 여행상품 도매업의 형태로 기업을 운영하고 있다. 모두투어가 판매하는 여행상품은 패키지여행 상품이 주를 이루지만 항공권이나 호텔 예약, 각종 입장권과 교통패스 등 여행과 관련된 부수적인 상품까지 판매하고 있다.
글로벌 관광 레저 그룹을 향해
모두투어의 해외패키지여행 상품은 7개 지역(동남아/대만, 중국/홍콩, 일본, 남태평양/괌, 유럽/러시아, 미주/하와이, 인도/아프리카 외)으로 나눠 판매되고 있다. 더불어 ▲허니문 패키지 ▲프리미엄 패키지 ▲자유여행 ▲골프여행 ▲단독여행 ▲크루즈 ▲컨셉투어 등으로 형태를 세분화해 소비자의 선택 폭이 넓은 해외패키지여행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나아가 모두투어는 자회사를 통해 호텔, 교육, 부동산까지 다방면에 걸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모두투어는 2020년까지 글로벌 관광 레저 전문회사로 거듭나 국내를 넘어 아시아에서 손꼽히는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모두투어는 ‘기업의 사회적인 책임’에도 관심을 두고 다양한 사회공헌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모두투어 직원들은 월급의 일정 부분을 유니세프에 후원하고 있으며, 겨울에는 직원들이 직접 모자나 목도리를 만들어 기부한다. 또한 소년소녀가장, 고아원 등 여행을 갈 수 없는 조건에 놓인 이들을 대상으로 ‘1박 2일 사랑 나눔 투어’를 진행하고, 장학 사업에도 힘쓰고 있다.
모두투어는 ‘투어 디자이너’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의 전문관광경영인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투어 디자이너는 연1회 관광을 전공하는 대학생들을 선발해 해외연수를 보내주는 프로그램이다. 선발된 학생들은 해외에서 여행사 실무 체험, 팀 활동 및 미션 수행 등을 통해 여행상품 개발 노하우를 경험하게 되며, 프로그램 이수자가 모두투어에 입사지원을 하게 되면 가산점이 부여된다.
일하는 즐거움을 추구하는 모두투어
모두투어는 신바람 나는 일터를 만들어 직원들이 즐겁게 회사를 다닐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모두투어는 여행사이기 때문에 다른 회사에 비해 해외출장이 많은 편이다. 해외출장이 가장 많은 여행 담당자는 주로 여행상품 개발을 목적으로 특정지역의 명소, 음식, 호텔, 기후 등을 파악하기 위해 출장을 간다. 여행 담당자가 아니어도 모두투어 직원이라면 최소 1년에 한 번 이상은 해외출장을 간다.
모두투어는 직원을 위해 복지 포인트와 여행 포인트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복지 포인트 제도는 회사가 직원에게 매년 일정한 포인트를 적립해주면 직원은 포인트 범위 내에서 자유롭게 소비활동을 하고 이를 회사에 청구하는 제도이다. 여행 포인트 제도는 회사가 연 30만 점을 직원에게 제공하고, 직원이 모두투어의 여행상품을 구매할 때 포인트만큼 할인해주는 제도이다. 모두투어는 직원전용 여행상품 사이트를 별도로 운용해 직원들이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여행상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모두투어 직원들은 단체 상해보험에 가입돼 있으며 직계 가족들도 좀 더 저렴한 금액으로 보험에 가입할 수 있도록 회사 차원에서 지원하고 있다.
모두인이 되기 위해서는
모두투어는 크게 7가지 직군으로 나눠져 있다. ▲회사 전체를 관리하는 경영지원팀 ▲브랜드를 관리하고 고객 만족을 극대화하는 마케팅팀 ▲항공기획, 항공영업, 발권 등을 담당하는 항공팀 ▲여행상품을 개발.관리하는 상품팀 ▲대리점을 통해 영업을 관리하는 영업팀 ▲고객 상담을 담당하는 서비스팀 ▲회사의 전산 시스템 및 웹개발을 담당하는 IT팀이 그것이다. 모두투어 직원들은 직무에 따라 본사 및 전국지점 그리고 공항에서 근무하게 된다.
모두투어의 채용은 ‘신입사원 공채’인 정기채용과 충원이 필요할 때 실시하는 ‘수시채용’으로 구분된다. 신입사원 공채인 정기채용은 ▲서류전형 ▲실무1차 면접 ▲외국어면접 및 직무종합적성검사 ▲임원면접의 순으로 진행된다. 반면 수시채용은 서류전형과 면접으로만 진행된다.
모두투어의 인재상은 ▲책임 있는 인재 ▲유연한 사고를 하는 인재 ▲회사를 사랑하는 인재 ▲친화적인 인재이다. 이에 대해 인재개발팀 이동원 선임은 “채용트렌드와 대한민국의 경제상황이 급변함에 따라 여행사업도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아직 회사의 비전을 2025년, 2030년 비전으로 다시 기획하면서 인재상도 구체적으로 구상하지는 않았지만 리뉴얼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과거 모두투어의 지원자들은 대부분 관광이나 호텔 경영을 전공한 사람들이 위주였다. 하지만 인재개발팀 이동원 선임은 “여행에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여행 산업은 모든 사람들이 꿈꾸는 취업 시장이 됐다”며 “이 때문에 최근 입사한 신입사원들은 여행 관련 전공자보다 비전공자들이 훨씬 많이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입사준비를 하기 위해서는 학력, 전공, 어학 점수와 같은 과거의 보편적으로 여겨져 왔던 스펙들의 경우 최근 많이 무의미해졌다”며 “그보다는 관련 직무에 대한 이해가 그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이동원 선임은 여행사나 관광 산업에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들 중에는 단순히 여행이 좋아서 입사를 지원하는 경우가 많다며 실제로 본인이 여행을 갔을 때 느끼는 즐거움과 여행사 직원으로서 고객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에는 괴리가 있다고 말한다. 그는 “관광 산업은 소비트렌드, 환율, 경제상황, 자연재해, 국내·외 정치상황 등 다양한 외부 요인에 영향을 받는 산업”이라며 “외부 요인의 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하며, 여행 트렌드를 선도할 수 있는 미래지향적 인재의 지원을 기다린다”고 말했다.
모두투어는 다음달 16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우리 학교 NH관 2층 세미나실에서 채용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모두투어의 자랑인 열정 있는 모두인을 꿈꾼다면 설명회를 찾아가 더 많은 이야기를 들어보길 권한다.
조희수 기자
heesoo9803@cbnu.ac.kr








조희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