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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소민
KIER, 푸른 미래를 열다
제 935 호    발행일 : 2018.11.05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1977년 <과학기술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 등의 설립 운영 및 육성에 관한 법률>에 기반해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이하 KIER)이 건립됐다. 에너지기술 분야의 연구개발 및 성과확산 등을 통해 국가 성장 동력 창출과 국민경제 발전에 기여를 목적으로 하는 KIER은 화석연료의 사용으로 인한 환경오염을 줄이고 고갈돼가는 화석연료의 대체재를 마련하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미래를 이끌어갈 에너지를 개발하는 KIER에 입사해 지구를 살 맛 나게 하는 1도의 기술을 개발하고 싶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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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에너지의 미래를 그리다

  1977년 8월 한국열관리시험연구소로 첫발을 내디딘 KIER은 2001년 1월 지금의 이름으로 변경했다. 대전광역시 유성구에 본원이 위치해 있으며, 제주특별자치도(이하 제주도)에는 제주글로벌연구센터가 위치해있다.
  KIER은 크게 ▲에너지효율·소재 ▲신·재생에너지 ▲기후변화 ▲제주글로벌 연구 네 가지 연구 분야로 나눠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에너지효율·소재 분야는 에너지에 들어가는 소재를 만드는 연구를 하며,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는 ▲태양광 ▲태양열 ▲풍력 ▲연료전지 ▲수소 ▲신·재생에너지 등 여러 미래 에너지를 연구한다. 기후변화 분야는 ▲온실가스 연구실 ▲청정연료 연구실 ▲바이오순환 연구실 등으로 나눠져 있고, 제주글로벌 연구는 제주도의 자연환경을 이용한 바람이나 조수·담수 차로 발전을 진행하는 연구이다. KIER 내에서 특정 연구 분야의 연구를 진행하다가 해당 연구가 다른 연구 분야에 더 적합하다는 판단이 들면 언제든지 자유롭게 연구 분야를 이동해 연구를 계속 진행할 수 있다.
  4개의 연구 분야 모두 활발히 연구를 진행하고 있지만, 정부의 ‘재생에너지 3020’(재생에너지의 비중을 2030년까지 20%까지 확충하는 정책)에 맞춰 현재는 신.재생에너지 분야에 중점을 두고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더불어 살아가는 KIER

  KIER은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기업협력실’에서는 ‘기술.애로상담 서비스 Hotline’ 서비스를 통해 중소기업에 기술 이전과 연구원을 지원해준다. 구체적으로 에너지닥터 및 기술전문가 119 그룹을 통해 중소기업이 해결하지 못한 어려운 기술을 접수받아 기술 개발 지원, 수시 기술 관리 등 다방면으로 도움을 주고 있다. 또한 장비와 자금이 부족한 중소기업을 위해 시험평가 및 장비활용 지원, 신규 연구과제 기획 지원을 하고 있다. KIER은 자체 연구 결과를 중소기업에도 전달해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격차를 줄이고 모두의 발전을 통한 국가 경제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KIER인을 위한 시스템

  KIER의 복리후생제도로는 ▲기숙사 ▲대학 학자금 융자 ▲교육 훈련지원 시스템 등이 있다. 기숙사는 직원 및 수련중인 연구생들을 위해 제공된다. 대학 학자금 융자는 대학생 자녀를 둔 직원에 한해 무이자로 2년 거치 상환을 조건으로 한다. 교육 훈련지원 시스템은 정부에서 KIER로 지원하는 교육 예산을 통해 직원들이 받고자 하는 교육을 신청해 원하는 교육을 받을 수 있으며, 추후에 보고서를 제출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그 밖에도 육아 휴직, 무급 육아 휴직을 1년간 제공하며 산모 보호 휴가, 난임.불임 휴가 등 여성 직원을 위한 여러 복지 서비스가 마련돼 있다. 또한 직장 내 동호회 활동지원을 하며 체력단련장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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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도의 기술을 위해서

  KIER의 채용분야는 연구직과 기술.행정직으로 나뉘며 채용 방식은 공개채용과 특별채용으로 이뤄진다. 공개채용은 매년 상.하반기로 나눠 2번 진행되며, 올해의 경우 상반기 18명, 하반기 26명이 채용됐다. 대략적인 채용 경쟁률은 기술직.행정직은 100:1, 연구직은 25:1 정도이다. 정규직 채용 과정은 ▲지원서 접수 ▲인성검사 ▲기초심사 ▲역량평가(NCS기반구조화면접) ▲임원(최종)면접 ▲최종합격 순으로 이뤄진다. 비정규직의 경우 ▲지원서 접수 ▲서류전형 ▲인성검사 ▲역량평가(PT심사/면접) ▲최종합격 순이다. KIER에서 추구하는 인재상은 ▲혁신 ▲도전 ▲협력 ▲열정 ▲책임 ▲윤리를 갖춘 인재이다.
  KIER에 지원하고 싶다면 홈페이지의 채용 공고를 확인할 때 직무기술서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직무기술서의 조건에 적합한 인재를 선발하기 때문이다. 또한 장애인과 보훈대상자의 경우 증빙자료(장애인의 경우 장애인증명서, 보훈대상자의 경우 취업지원대상자 증명서)를 제출하면 가산점을 준다. 공인어학점수(TOEIC 등)는 따로 요구하지 않지만 국제 협력과 같은 특정 직무의 경우 기본 어학 능력 검증을 요구할 수 있다.
  KIER에서는 석·박사급 인력을 뽑기 때문에 학위는 필수적이다. 인재지원실 한승균 행정원은 “지금은 블라인드 채용을 하기 때문에 학벌보다는 지원한 직무 분야에서 어떤 성과를 낼 수 있는지 증명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KIER은 공기업이기 때문에 연구직의 경우 사기업보다 실적에 대한 압박이 적어 편안한 분위기에서 연구를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며 “에너지 기술과 관련된 연구가 직무의 대부분이기 때문에 본인이 하고자 하는 연구를 통해 KIER의 슬로건인 ‘지구를 살리는 1도의 기술’을 개발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KIER에서는 개인을 대상으로 본사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KIER인이 되고자 하는 학생이라면 홈페이지의 문항홍보실에서 견학을 신청해 보다 많은 정보를 얻기를 바란다.


이소민 기자
lsm0468@cbn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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