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을 걷다 보면 이어폰이나 헤드폰을 끼고 있는 사람을 심심치 않게 마주칠 수 있다. 스마트폰이 대중화되면서 이어폰과 헤드폰으로 음악을 듣는 사람이 많아지면서 더욱 좋은 품질로 음악을 듣기 위해 우수한 성능의 음향기기를 찾는 사람도 늘고 있다. 오늘 만나볼 젠하이저는 이어폰과 헤드폰을 비롯해 다양한 음향기기를 생산.판매하는 세계적으로 유서 깊은 음향기기 전문회사이다.
오랜 역사를 통해 인정받는 기업이 되다
젠하이저는 1945년 6월 전기 공학 박사 출신의 프리츠 젠하이저(Fritz Sennheiser)에 의해 독일 니더작센 주 하노버에서 ‘Laboratorium Wennebostel(이하 Labor W)’이라는 이름으로 처음 설립됐다. 기업 설립 초기에는 진공관과 전압계를 주로 생산했고, 1947년에는 자체 기술로 개발한 마이크를 선보였다. 그로부터 10년 후, Labor W는 100여 가지의 다양한 제품을 생산했으며 1958년 ‘젠하이저 일렉트로닉(Sennheiser Electronic)’(이하 젠하이저)으로 사명을 변경한 후 지금에 이르고 있다.
현재 젠하이저는 크게 ▲이어폰 ▲헤드폰 ▲마이크로폰 ▲만능 오디오 솔루션으로 나눠 제품을 생산.판매하고 있다. 젠하이저 코리아 신희영 마케팅 관계자(이하 신희영 관계자)는 “젠하이저는 마이크로시스템 기술로부터 시작된 회사로 마이크로폰 분야에서는 업계 최상위 수준이라고 자부할 수 있다”며 “이어폰과 헤드폰 제품에서도 프로페셔널.프리미엄 급의 명성을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젠하이저를 이끄는 3개의 부서
젠하이저의 회사 조직은 총 3개의 독립적인 부서로 나눠져 있는데, ‘소비자 제품 부서(Consumer Electronics Division)’, ‘전문 시스템 부서(Profe- ssional Systems Division)’, ‘통합 시스템 부서(Integrated Systems Division)’가 그것이다.
먼저 소비자 제품 부서는 청각 보조 및 통신 제품과 더불어 음악을 누리는 일반 소비자를 위한 헤드폰 사업을 중점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 부서에서는 ▲세계 최초의 고주파 라디오 헤드폰 ▲소리의 압축과 손실이 없게 작동하는 무선 스테레오 커널형 이어폰 ▲헤드폰에서 사용할 수 있는 가장 큰 변환기 등을 개발 및 생산해 소비자에게 가장 가까운 부서로 인식되고 있다.
전문 시스템 부서는 ▲라디오 ▲항공 ▲스튜디오 녹음 ▲음악 산업 및 라이브 음향 업계의 고객들을 관리하는 업무를 맡고 있다. 이곳은 1957년부터 오늘날까지 무선 오디오 채널과 동의어로 사용되는 초기 ‘Mikroport’ 브랜드를 창설한 이래로 무선 기술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이 부서는 세계 최초로 적외선 음악 송신을 성공시켰으며, 오늘날 가장 성공적인 마이크로폰인 ‘evolution wireless’을 개발했다.
통합 시스템 부서는 ▲마이크로폰 ▲컨퍼런스 시스템 ▲청취 보조 시스템 ▲PA 시스템과 관광 안내 시스템을 제작하고 있으며, 복잡한 오디오 시스템을 간단한 제품 형식으로 공급하고 있다.
젠하이저는 이 3개 부서를 기반으로 세계 모든 대륙에 진출해 현재 90개 이상의 국가에서 약 2,800명 이상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젠하이저에서 일한다는 것
젠하이저가 원하는 인재상은 두 가지로 압축된다. ▲오디오 분야에 강한 동기를 가지고 일에 열성을 보이는 인재 ▲다양한 문화를 수용하며 훌륭한 성과를 내고, 소비자를 중심으로 일할 수 있는 인재를 선호한다. 신희영 관계자는 “훌륭한 인재를 찾기 위해 ‘젠하이저 사운드 히어로즈’ 와 같은 대학생 서포터즈 프로그램과 대학과 연계한 산학협력 과정 또한 간헐적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더불어 입사 지원자들이 젠하이저의 기업 문화에 잘 녹아들길 바라고 있다. 젠하이저는 수평적인 위계질서, 모든 부서가 서로 협력하는 회사 구조로 돼 있으며, 회사 분위기는 모든 직원이 지속해서 동기를 갖고 배우도록 도움을 준다. 구체적으로 ▲따뜻하고 개방적인 근무 환경 ▲상호 존중 ▲다양한 경력 개발 기회 ▲열린 의사소통 등을 주요 특징으로 내세우고 있다. 이런 기업 문화는 전 세계 모든 지사가 참여하는 정기적 피드백과 성찰을 통해 직원 개개인의 성장이 극대화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신희영 관계자는 “젠하이저는 모든 임직원이 서로 긴밀하게 협력하며 아이디어를 공유한다”며 “모두가 책임 의식을 갖고 일하며, 개인이 이룬 성과에 인정을 받는 시스템이 구축돼있다”고 말했다.
한국에 진출한 젠하이저
젠하이저는 자사의 제품을 수입하고 서비스를 대행하던 국내 수입사와의 계약을 해지하고, 직접 공식 한국 법인을 설립해 소비자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국 법인을 설립한 젠하이저는 국내 프리미엄 오디오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지난 7월에는 소비자들이 편안하게 다가갈 수 있는 청음 숍을 서울에 오픈하는 등 다방면으로 한국 소비자들에게 다가가고 있다.
현재 젠하이저 코리아에는 총 12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Consumer 사업부 ▲Pro 사업부에서는 젠하이저 제품 판매를 맡고 있으며, ▲마케팅 ▲파이낸스 ▲서비스팀은 한국 시장에서 이뤄지는 젠하이저 관련 모든 서비스를 분할해 맡고 있다. 신희영 관계자는 “젠하이저 코리아에서 일하게 되면 다양한 음향기기를 접하게 된다”며 “젠하이저와 같은 명품 음향기기를 일상 속에서 만나볼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더불어 젠하이저 코리아는 신생 법인으로, 필요한 인원이 생길 때마다 인원을 충원하는 수시 모집을 진행하고 있다. 새로운 사업부가 생기거나 신규 프로젝트를 진행해야 할 경우 인원을 충원하는 방식이다. 신희영 관계자는 “젠하이저는 브랜드 충성도가 높은 고객을 많이 보유한 회사”라며 “단순 직장으로서의 회사가 아니라 내가 좋아하고 아끼는 회사라는 인식으로 시작한다면 젠하이저의 일원이 돼 다른 회사보다 일하는 즐거움을 배로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젠하이저는 글로벌 기업답게 전 세계적으로 다양한 지사가 존재한다”며 “한국 법인에 입사하더라도 다양한 지사로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다”고 전했다.
젠하이저는 음향기기 업계 최상위 기업으로 매년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더불어, 젠하이저는 자사에 관심이 많은 사람에게 공장 견학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젠하이저에 관심이 있다면, 문의를 통해 젠하이저와 관련한 다양한 정보를 전달받기를 바란다.
박시형 기자
sh981126@cbnu.ac.kr








박시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