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정(중어중문학과·06)
우리 학교에서 각종 세미나 또는 강사초청 강연회 등 대학생으로서 여러 가지를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많이 진행되는 것으로 알고 있어요. 하지만 수업시간과 겹쳐서 이런 기회를 자주 놓치게 되는데 학생들을 위한 프로그램인 만큼 학생들을 위한 배려가 필요하지 않을까 싶어요. 학생들을 배려하지 않는 강연과 프로그램 진행을 볼 때 등록금이 아깝다는 생각이 들어요.
김세희(정보통계학과·06)
교수님께서 예고없이 휴강을 하실 때 등록금이 제일 아까워요. 강의를 듣기 위해 학교에 도착했는데 휴강이라는 글이 칠판에 적혀 있으면 힘이 빠지더라고요. 교수님도 사정이 있으셔서 휴강을 하셨겠지만 강의는 학생과의 약속이잖아요. 학생들이 낸 등록금을 조금이라도 생각해서 휴강은 자제해 주셨으면 해요.
전용훈(경영학부·05)
학교 시설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는 모습을 볼 때 등록금이 아까워요. 특히 구학이나 신학, 04동 같은 건물은 오래되었기 때문에 시설보수가 필요한데도 고쳐지지 않고 있잖아요. 또 부서지고 낡은 책상이나 문도 학교 곳곳에서 볼 수 있는데 이런 모습을 보면 우리가 내는 등록금이 어디에 쓰이고 있나 궁금해요.
김민관(토목시스템공학과·05)
저는 학교 대운동장을 돈을 내고 사용해야 할 때 등록금이 아깝다는 생각이 들어요. 우리들의 등록금을 통해서 대운동장을 만들고 관리하는 것일텐데 왜 사용료를 내야 하는지 잘 모르겠어요. 학내 모든 시설은 등록금을 내고 학교를 다니는 학생들을 위한 시설인 만큼 모든 학생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어야 하지 않을까요.
소예슬(식품공학과·06)
깜깜한 밤에 가로등이 켜져 있지 않으면 등록금이 아까워요. 학교 주변은 밤이 되면 인적이 드물고 조용한데 가로등이 꺼져 있으면 여학생들은 겁나고 무서운 생각이 들거든요. 가로등을 설치한 이유가 어둠을 밝히기 위한 것인 만큼 밤에 가로등을 좀 켜 주었으면 좋겠어요.
김판경(법학과·03)
여름에는 에어컨을 틀지 않고, 겨울에는 히터를 틀어 주지 않을 때 등록금이 아까워요. 대학교라는 곳이 학생들에게 공부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줘야 하는데 에너지 절약이라는 명분으로 좋은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는 권리를 빼앗아간다는 생각이 들어요.
김동환 수습기자
kimdh@chungbuk.ac.kr








김동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