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신문 독자권익위원회 제3차 회의가 지난 7일 충북대신문사에서 열렸다. 독자권익위원들은 제882호(10월 6일 발행)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위원들은 전반적인 보도 기사가 학내 구성원들의 관심을 끌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된 점이 좋았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여전히 심층취재가 필요한 부분이 남아있어 독자들의 욕구를 좀 더 충족시키기 위해서는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독자권익위원들이 이날 내놓은 다양한 의견과 제안을 정리한다.
2015학년도 수시모집 경쟁률 기사에서 사용한 도표는 인원수가 아닌 퍼센트로 증가율을 제시하고 다른 지방거점국립대학교와의 비교를 함께 보여주면 변화의 폭을 보다 쉽게 알수 있지 않았을까 한다. 스터디룸 및 열람실의 시설.운영에 대한 기사는 시설확충도 중요하지만 이용하는 학생들의 태도도 중요하다는 생각을 하게 만들었다. 이 기사는 학생들의 잘못된 인식이나 행동을 다시 한 번 돌아볼 수 있게 했다는 점이 좋았다. 개신대동제에 대한 기획연재는 개신대동제의 시대별 특징을 알기 쉽게 잘 설명해주고 있어 이해가 편했으며 흥미도 있었다.
<생생취업노하우>는 전문직에 종사하는 프리랜서의 이야기가 담겨있어 ‘취업’의 기준이 모호했고 취재원의 사진이 직업의 대표성을 드러내지 않아 아쉬웠다.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충전기>는 학생들에게 매우 유용한 코너라고 생각된다. 앞으로도 학생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잘 선별.게재해서 장수하는 코너가 되었으면 좋겠다.
사회면 <인천아시안게임> 기사는 다양한 취재원을 통해 실제로 인천에서 겪고 있는 어려움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도록 취재한 기자의 노고가 느껴졌다. 노키즈 존 기사의 다소 생소한 소재여서 신선함은 있었지만 기사 내용이 좀 불충분하게 느껴졌고, 소제목은 표제의 부연 설명 정도에 그치는 것 같아 아쉬웠다.
<사람이슈> 주인공이 우리학교 출신 선배여서 더욱 흥미로웠다. 앞으로도 이번처럼 시각적 관심을 끌 수 있도록 인물에 맞는 다양한 편집을 시도했으면 좋겠다. 마지막에 주인공의 추천 영화를 소개한 것도 좋았다. 새롭게 선보이는 국제 면은 최근 이슈화된 국제적 문제를 깊이 있게 소개해줘 좋았다. 앞으로 사회, 경제, 정치에만 주제를 국한시키지 말고 다양한 소식들을 전해주면 좋겠다.
<놈코어 패션> 기사에서는 취재원이 한정적이어서 기사 내용까지 편중된 것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또 유행과 클론 패션의 차이가 무엇인지 기사만 봐서는 알기 힘들었다. 또한 두 기사가 모두 ‘-기대해본다’로 마무리되는데 기자의 사견이 등장하지 않도록 마무리를 신경쓰길 바란다.
이어 ‘충북대신문 독자참여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회의가 계속됐다. 독자권익위원회는 온라인을 이용한 독자참여 활성화 방안을 제시했다. 우선, 충북대신문 홈페이지의 활성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여론면의 <기고문>과 <문화 즐겨찾기>의 경우 오래된 독자 참여 코너인데 신문에 참여방법에 대한 설명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지적했다. 우리 학교 대표카페, 페이스북에 정보를 알린다면 많은 학생들이 참여할 것이라는 의견을 전했다. 이밖에도 학교 홈페이지와 충북대신문 홈페이지 간의 연동, 우수 기사를 쉽게 볼 수 있도록 페이스북에 주소를 걸어놓는 등 온라인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독자들의 참여를 이끌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