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들은 적성이라는 단어를 어떻게 인지하면서 말하고 계시나요? 대부분의 사람들은 적성이라는 단어를 어떤 분야에 대해 자신이 소질이 있다라는 정도로만 생각할 것입니다. 여러분들이 인지하고 계시는 뜻이 틀린 말은 아니지만 적성은 다른 뜻도 포함하고 있습니다.
사전을 찾아보면 적성이란 ‘어떤 일에 알맞은 성질이나 적응 능력. 또는 그와 같은 소질이나 성격’ 이라고 명시돼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적성은 소질 뿐만 아니라, 적응하는 능력도 뜻합니다. 바꿔 말하면 어떤 분야에 소질은 없을지라도 자신이 인내하면서 그 분야에 대해 발전하고자 노력했을 때, 일정 수준의 능력이 생겼다면 당신은 소질이 없더라도 그 분야에 적성이 맞다고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제가 적성을 소재로 잡은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대부분의 대학생들은 자신의 학과에 지원했을 때 막연하게만 알고 지원했을 것입니다. 그리고 대학입학 후에 1학년 때는 전공을 배우지 않고 교양 과목만 공부하니까 학과공부에 적성이 맞는지 안맞는지 모를 것입니다. 2학년이 된 이후로 전공을 접하면서 전공자체의 어려움을 몸소 경험합니다. 결국 학년이 올라갈수록 전공은 점점 심화돼서 많은 학생들이 ‘나는 이 학과와는 맞지 않다’라는 결론을 내립니다.
하지만 제가 첫 단락에서 말씀드렸던 것처럼 자신이 학과의 공부에 실질적인 소질이 없다고 할지라도 인내심을 갖고 일정시간을 학과공부에 꾸준히 투자하면 분명히 전공지식과 전공이해도가 풍부해질 것입니다. 적어도 학부수준에서는 어느 분야든지 자신이 인내심을 가지고 공부하면 잘 헤쳐나갈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저 또한 전공을 접하면서 고등학교 때까지 배운 과목과는 다른 높은 학문수준에 좌절을 했었습니다. 남들보다 이해력도 부족한 편이어서 진도를 따라가는 것조차 버거웠습니다. 하지만 인내심을 갖고 학과공부를 계속했습니다. 그 결과 하나의 고비를 넘기자 전공의 이해도가 깊어지면서 앎의 기쁨을 느끼게 되었고 그 후로는 학과공부에 재미를 붙이기까지 이르렀습니다.
이 글을 보시는 학생들에게 당부하고 싶습니다. 학과공부의 어려움에 절대 무릎 꿇지 말고 인내심을 갖고 꾸준히 공부하라고 전하고 싶습니다. 인내심을 가지고 공부하면 적어도 학부 수준에서는 어느 분야든지 잘 적응할 수 있다고 확신하기 때문입니다. 시간 내어 글을 읽어주신 모든 분께 감사합니다. 모두 힘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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