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세계 각국은 자국 내 기업의 수출저변 확대를 위해서 상대국과 FTA(자유무역협정)을 지속적으로 체결하고 있습니다. 이에 현재 세계무역 절반 이상이 FTA를 체결한 국가들 사이에서 일어나고 있습니다. 현재 우리나라는 2004년 칠레와의 FTA를 시작으로 현재 49개국과 11개의 FTA가 발효됐습니다. 이번 기회를 통해 후배들에게 익숙치 않은 관세사에 대해서 소개를 하고자 합니다.
물품을 수입 또는 수출하기 위해서는 수출.입통관 절차를 반드시 거쳐야 됩니다. 관세사는 바로 이렇게 복잡한 수출입 통관 절차를 화주(貨主)를 대신해 대행해줍니다. 무역 및 관세에 관한 각종 전문상담도 합니다. 더 나아가서 관세사는 납세자의 권익보호를 위한 이의신청, 심사청구, 심판청구의 대리와 국제적 무역 클레임 해결 등 무역 전반에 관한 대행을 하는 전문 자격사입니다. 더욱이 최근에는 FTA를 활용한 글로벌 무역이 늘어남에 따라 관세사의 역할과 필요성 또한 커지고 있는 실정입니다.
현재 국내 등록 관세사는 약 1,500명으로서 주로 관세법인 등에서 일을 하거나, 법무법인, 회계법인 또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한국무역협회 등 정부 기관에서 취업하기도 합니다. 관세사라고 하면 국제경영학, 경영학 등의 전공자들을 떠올리지만, 실제적으로는 관련 전공을 공부한 사람보다 자연과학, 공과계열, 인문계열 등 비전공자의 합격자가 월등히 많습니다.
최근 세계경기가 불황이고 국내경기도 맞물려 어려운 지금, 우리 학교 후배님들도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는 취업시장에 일단 취업하자는 마음으로 문을 두드리는 것보다는 좀 더 관련 직업의 세계를 폭넓게 직접 체험해 보고 느끼는 것이 오히려 미래의 진로 선택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제 경우에도 무조건 대기업에 취업하자는 마음으로 취업을 했었지만, 미련없이 그만두고 이제는 관세사로서 전문 자격사 일을 하고 있습니다. 만약 그때 조금 더 먼저 직업의 세계를 알았다면 더 빨리 했었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제가 후배님들에게 당부드리고 싶은 내용은 학교 졸업 후 먼 미래를 보았을 때 당장 1년, 2년은 크게 중요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좀 더 시간이 걸리더라도 나에게 진정으로 맞는 직업을 선택하거나, 좀 더 미래가 보장되는 직업을 알아보고 차근차근 준비를 하되, 목표를 세웠으면 100m 출발선에 있다고 생각하고 처음부터 최선을 다해 달린다면 모든 꿈은 반드시 이뤄지리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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