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신문방송사 충북대신문 The Chungbuk Times 교육방송국
전체기사종합취업대학사회광장사람특집문화동영상뉴스포토&만평학술현상공모전문학
최종편집 : 2026.09.07 월 19:58
광장
광장 섹션
확대축소프린트
 신문사
[문화즐겨찾기] 영화 <어바웃 타임>
제 907 호    발행일 : 2016.05.16 
당선자 | 홍지혜(정치외교학과·16)

4.jpg

  요즘 당신의 하루하루는 어땠나요? 되돌리고 싶은 순간이 있지는 않았나요? 저는 요즘 ‘아, 지금 생각하니 그렇게 하지 말 걸’하는 생각이 들 때가 많습니다. 이런 걸 보통 후회라고 하죠.
  그러나 영화 ‘어바웃 타임’의 남자 주인공 팀은 후회 할 필요가 없습니다. 시간을 되돌리기만 하면 되거든요. 영화 초반 팀의 모습은 정말 부럽습니다. 나쁜 일들은 시간을 되돌려 없애고, 사랑스러운 메리와도 결혼에 성공하기 때문이죠. 하지만 팀의 진짜 인생은 영화의 후반부터 시작됩니다. 시간을 아무리 되돌려도 팀의 인생에 끊임없이 문제가 발생하고, 그 때마다 팀은 선택의 기로에 서 있게 되는 것이죠.
  누구나 살면서 수많은 선택의 기로에 놓이게 됩니다. 그 때마다 우리는 걱정하고 불안해하죠. 그렇다면, 팀처럼 시간을 돌릴 수 없는 우리는 불행한 걸까요? 시간을 되돌릴 수 없는 우리는 이 질문에 선뜻 대답하기가 어렵습니다. 이런 우리는 시간을 되돌릴 수 있는 팀이 제시해준 해답을 참고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것은 바로 우리는 시간과 공간에 구애받지 않을수록 비로소 행복해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솔직히 현실과 동떨어진 이야기 같지만 저는 이 해답이 인생의 정답 중 하나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문제가 생긴다고 시간을 되돌려 고치는 행위를 반복하는 것은 잠시나마 충분한 쾌락을 선사할 겁니다. 정말 좋지 않나요? 맘에 들지 않는 것이 있다면 잠깐 과거로 돌아가 고치고 오면 되니까요. 하지만 생각해보세요. 매일 자신의 맘에 들도록 바꾸는 하루가 소중하고 행복할까요? 아마도 아닐 겁니다. 언제든지 바뀔 수 있는 하루하면 지금 눈앞에 있는 상대방을 소중하게 느낄 것 같지 않거든요.
  현실의 벽이 너무 높고 거대하게 느껴지더라도 우리는 계속 자신의 마음속을 들여다봐야 합니다. 외적인 조건에 매달리는 존재가 아닌 나로서 온전하게 존재해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는 매일 흐르는 시간의 소중함을 느껴야 합니다. 진부하지만 ‘사소한 것에 감사하자’라는 말도 있잖아요. 지금까지 제가 하는 이야기가 잘 이해되지 않거나, 매 순간이 벅찬 분들에게 이 영화를 적극 추천합니다. 그저 교훈적인 내용뿐만 아니라 사랑스러운 팀과 메리의 로맨스도 함께 곁들여 볼 수 있으니 보시면 만족할겁니다.

목록보기
최근기사
D등급에서 9월 투표까지, 충북대·교통대 통...
학생들의 선의 노린 포교 수법, 개인정보 제...
<양심의 빈자리> 학내 공용공간, 잘 사용하...
고물가 시대, 학교 주변에서 찾은 가성비 밥...
원청교섭 나선 정부기관, 노란봉투법 현실은....
광장 More
<기자 보다> 빛이 나의 안에 있다면 그림자는 생기지 않...
<데스크칼럼> 절차 무시한 선거가 남긴 신뢰의 공백
<충슐랭가이드> 독서의 계절에 만나는 책과 카페 ‘인문아...
<기자보다> 여름이라는 유예기간, 우리는 어떻게 존재해야...
<데스크칼럼> 서툴고 투박한 내 언어의 가치
<츙슐랭가이드> 익숙한 골목에서 만난 뜻밖의 여정, ‘운...
<기자 하다> 어둠을 뚫고 한라산에서 맞이한 새해, 한계...
<데스크칼럼> 학점이 배움을 삼키다
<충슐랭가이드> 쉼표가 있는 삶, ‘초정치유마을’
<기고문> 개신단(開新壇)과 과유불급(過猶不及)
전체기사 종합
취업
대학
사회
광장
사람
특집
문화
동영상뉴스
포토&만평
학술
현상공모전
문학
동영상뉴스
수습기자모집
PDF자료실
지난호보기
신문사 소개 기사제보 독자참여 개인정보 보호정책 이메일무단수집거부

28644 충북 청주시 서원구 충대로1, 충북대학교 신문방송사(발행인 : 직무대리 유재수 | 주간 : 이장원 | 부주간 : 신꽃비)

행정실 : 043-261-2934    충북대신문 : 043-261-2936    The Chungbuk Times : 043-261-2935    교육방송국 : 043-261-2953

Copyright ⓒ 2008 충북대학교 신문방송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