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신문방송사 충북대신문 The Chungbuk Times 교육방송국
전체기사종합취업대학사회광장사람특집문화동영상뉴스포토&만평학술현상공모전문학
최종편집 : 2026.09.07 월 19:58
광장
광장 섹션
확대축소프린트
 신문사
[문화즐겨찾기] 책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제 908 호    발행일 : 2016.05.30 
당선자 | 김연태(국제경영학과·13)

서평 사진2.jpg

 

  베르테르가 빌헬름에게 편지를 쓰는 형식으로 젊은 베르테르의 비극적인 사랑이야기를 담은 이 소설은 괴테를 유명작가로 만든 엄청난 작품이다. 당시 유럽의 많은 젊은이에게 소설 속에 묘사된 주인공 베르테르와 로테처럼 옷차림을 하고 다니는 것이 유행했고, 베르테르의 자살을 모방해 자살한 사람도 많았다고 한다. 이로 인해 ‘베르테르 효과’라는 말도 생겼다. ‘롯데’의 창업자인 신격호 회장은 이 소설의 인물 로테에게 반해 롯데라는 상호를 정하기도 했다. 이처럼 이 소설은 시대와 나이를 불문하고 사랑을 받는 책이다.
  베르테르는 귀족은 아니지만 지식인으로써 부족함 없이 살아온 인물이다. 현대로 치면 중산층 이상의 지식인으로 볼 수 있다. 이런 베르테르가 한눈에 반해 사랑에 빠진 여자가 있었는데 바로 약혼자가 있는 로테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랑에 빠진 베르테르는 로테를 찾아가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낸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베르테르는 자신의 사랑이 잘 못됐다는 걸 알고 잠시 그녀의 곁을 떠난다. 후에 로테가 있는 곳으로 다시 돌아오지만 이룰 수 없는 사랑에 비관하던 베르테르는 결국 권총으로 자살을 한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은 자살을 결말로 택한다. 그러나 이 소설이 발표된 당시의 시대상은 기독교의 영향력이 막강했던 시기로 자살을 죄악으로 여겼다. 때문에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은 비도덕적인 작품으로 비난을 받았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을 읽으면서 ‘왜 사랑하는 사람 때문에 자신을 극단적인 상황으로 몰고 자살까지 갔을까?’라는 생각을 했다. 그리고 전부는 아니지만 베르테르가 사랑 때문에 아파했던 모습을 어느 정도 이해 할 수 있을 것 같다. 처음으로 로테처럼 사랑스러운 여자를 만나 오랜 기간 함께하다가 헤어진 나로서는 베르테르의 극단적 선택이 과거의 내 모습 같았기 때문이다.
  사랑이라는 감정을 말로 표현하기 힘들지만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은 내가 봤던 어떤 사랑소설보다 비극적인 사랑의 감정을 잘 표현한 것 같다. 사랑 때문에 아파했던 사람들 혹은 누군가를 오랫동안 좋아했던 사람들에게 꼭 권하고 싶다.

목록보기
최근기사
D등급에서 9월 투표까지, 충북대·교통대 통...
학생들의 선의 노린 포교 수법, 개인정보 제...
<양심의 빈자리> 학내 공용공간, 잘 사용하...
고물가 시대, 학교 주변에서 찾은 가성비 밥...
원청교섭 나선 정부기관, 노란봉투법 현실은....
광장 More
<기자 보다> 빛이 나의 안에 있다면 그림자는 생기지 않...
<데스크칼럼> 절차 무시한 선거가 남긴 신뢰의 공백
<충슐랭가이드> 독서의 계절에 만나는 책과 카페 ‘인문아...
<기자보다> 여름이라는 유예기간, 우리는 어떻게 존재해야...
<데스크칼럼> 서툴고 투박한 내 언어의 가치
<츙슐랭가이드> 익숙한 골목에서 만난 뜻밖의 여정, ‘운...
<기자 하다> 어둠을 뚫고 한라산에서 맞이한 새해, 한계...
<데스크칼럼> 학점이 배움을 삼키다
<충슐랭가이드> 쉼표가 있는 삶, ‘초정치유마을’
<기고문> 개신단(開新壇)과 과유불급(過猶不及)
전체기사 종합
취업
대학
사회
광장
사람
특집
문화
동영상뉴스
포토&만평
학술
현상공모전
문학
동영상뉴스
수습기자모집
PDF자료실
지난호보기
신문사 소개 기사제보 독자참여 개인정보 보호정책 이메일무단수집거부

28644 충북 청주시 서원구 충대로1, 충북대학교 신문방송사(발행인 : 직무대리 유재수 | 주간 : 이장원 | 부주간 : 신꽃비)

행정실 : 043-261-2934    충북대신문 : 043-261-2936    The Chungbuk Times : 043-261-2935    교육방송국 : 043-261-2953

Copyright ⓒ 2008 충북대학교 신문방송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