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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문] 우리의 소원은 ‘통일’
제 908 호    발행일 : 2016.05.30 
당선자 | 임희선(소프트웨어학과·11)

  누구나 1947년에 발표된 안석주 작사, 안병원 작곡의 동요인 ‘우리의 소원’을 들어봤을 것이다. 이 노래는 우리나라뿐 아니라 북한에서도 많이 불렸고 사랑받은 노래였다. 그러나 이 노래는 점차 우리의 기억에서 사라지고 있다. 또한 그만큼 통일에 대한 우리의 관심도 적어지고 있다. 우리는 통일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오늘날 우리는 통일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대부분의 사람들은 통일이 되는 것을 반대할 것이다. 그리고 보통 통일이 돼야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마음 한편으로는 반감이 생길 것이다. 반감이 생기는 이유 중에 대표적인 예로는 ‘지금도 살기 힘든데 통일이 되면 더욱 가난하게 살아가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그러나 이건 어리석은 생각이다. 사실 우리는 통일에 대해 잘 알지 못하고 있다. 학창시절이나 성인이 돼서 들은 통일강연들은 우리에게 통일을 교육하고 있지 않다. 사실상 안보교육에 가깝다. 우리에게는 진정한 통일교육과 통일에 대해 제대로 알 수 있는 정보가 필요하다.
  이쯤에서 우리는 ‘왜 통일이 돼야 하지?’, ‘통일이 되면 뭐가 좋을까?’ 등 많은 생각을 하게 된다.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하는 질문인 ‘과연 통일이 되면 뭐가 좋을까?’에 대해 생각해봤다. 일단 통일을 하면 이익이 많다. 그중 하나는 분단비용이 들지 않는다. 분단 비용은 분단으로 인해 소요되는 비용으로 남북한사이에 존재하는 대결과 갈등 때문에 발생하는 비용을 말한다. 또한 장기적으로 보면 통일은 우리에게 이익이다. 통일을 위한 비용은 통일 과정과 방법에 따라 많이 들 수도 적게 들 수도 있고 국내외 연구기관마다 다르게 측정된다. 현재 추정한 비용은 대략 최소 73조 원에서 최대 2,300조 원이다. 통일 비용이 당장은 손해처럼 보이지만 북한이 잘되도록 투자하는 비용이므로 결국은 우리나라에 투자하는 것이다. 통일 비용을 마련하는 데 어려움이 있겠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우리나라가 부강해지고 행복해지기 위한 활동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통일이 되면 우리나라 인구가 늘어나 경제규모도 커진다. 그만큼 더욱 효율적으로 경제 활동을 할 수 있게 된다.
  이와 같이 통일이 되면 우리에게 좋은 이유들이 있다. 그래도 사람들은 피부에 와 닿지 않아 통일에 대해 관심이 없을 것이다. 언제까지 자신이 속해 있는 국가의 일을 자신의 일이 아니라 여기고 다른 사람에게 떠넘길 것인가? 대학을 다니는 학생이면 어엿한 지성인이다. 앞으로 통일을 남의 일이 아닌 우리의 일로 받아들이자. 그리고 정상적인 민족의 역사를 회복 하자. 이 나라에 살고 있는 국민이라면 이 글을 읽고 통일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봤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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