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 새내기가 되면 이전보다 많은 시간적 여유가 찾아온다. 그래서 그 시간들을 어떻게 보내야 할지 몰라 고민하는 경우도 생긴다. 특히, 보충수업과 자율학습 없이 오롯이 나에게 주어지는 방학은 설레기도 하지만 무엇을 하며 보내야 할지 걱정이 되기도 한다. ‘어떻게 하면 방학을 알차게 보낼 수 있을까?’ 겨울방학이 얼마 남지 않은 지금, 이런 고민을 하고 있는 사람들이 적지 않을 것이다.
필자는 이런 사람들에게 방학동안에 하고 싶은 일과 목표를 정하고, 이를 과감히 실천해 보라고 말하고 싶다.
필자는 지난 여름방학의 목표로 토익 공부를 정했었다. 여행, 아르바이트 등을 하는 것도 좋지만 자유로운 시간이 많은 1학년 때 토익공부를 하는 것이 보다 유익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필자는 토익점수 950점 이상을 목표로 정했다. 처음엔 누구나 하는 공부여서 쉽고 만만하게 생각했다. 하지만 공부를 시작해보니 내 생각보다 시간과 노력이 많이 필요했다. 처음 1개월을 공부하고 시험을 치니 600점대가 나왔다. 한 번에 높은 점수가 나올 것이라 기대한 나는 솔직히 실망했다. 토익이 생각보다 쉽지 않다는 것을 체험한 필자는 더욱 심기일전했다. 수능 공부할 때처럼 열심히 한 것은 아니지만, 주말을 제외하고는 집과 학원에서 공부에 매진했다. 긴 시간일 수도 있고 짧은 시간일 수도 있지만 3개월 공부의 결과로 875점을 얻었다. 마지막 시험을 쳤을 때가 토익이 개정될 때여서 875점으로 다음을 기약해야 했다. 비록 목표한 점수를 달성하진 못했지만 850점을 넘긴 것으로 만족했다. 그리고 방학 때 나름 무언가를 열심히 해냈다는 것에 마음이 뿌듯했다.
모두가 필자처럼 공부하길 권유하는 것은 아니다. 다만, 무언가를 열심히 하며 방학을 보내면 적어도 후회는 없을 것이다. 필자는 요즘 여름방학 때처럼 겨울방학도 알차게 보내기 위해 무엇을 할까 고민하고 있다. 시간이 비교적 많은 편이라 여행, 어학연수, 아르바이트 등 여러 가지 활동을 다 하고 싶어 고민이다. 방학이 시작되기 전에 어떤 것을 하며 방학을 보낼지 미리 정해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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