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학교는 올해도 CORE 사업의 일환으로 국내 인문 패스파인더 지원자를 모집했다. 함께 뭉쳐 다니는 친구들과 고민 끝에 Butane이라는 이름으로 네 명이 팀을 이뤄 ‘2017 국내 인문 패스파인더’에 지원했고, 다행히도 선발이 되었다. 인문역량 강화 사업이기 때문에 우리는 역사를 주제로 했고, 안동으로 역사 탐방을 기획했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다 안동을 알 것이다. 천원 권 지폐의 주인공인 퇴계 이황 선생의 가르침이 남아있는 도산서원이 있는 고장이자 민족시인 이육사의 고장, 그리고 세계 문화유산인 하회마을이 있는 곳이다. 우리는 그 흔적을 따라서 안동을 돌아보았다.
우리가 꼽은 안동의 필수 방문지는 도산서원, 이육사 문학관, 군자마을, 하회마을, 독립운동기념관 등이었다. 도산서원은 도산면에 위치해 있으며, 근처에 퇴계종택, 이육사 문학관, 군자마을 등이 있어 역사탐방을 시작하는 장소로 알맞았다. 산을 뒤로하고 물을 앞에 둔 배산임수의 입지를 갖춘 도산서원과 군자마을은 꽤 매력적인 장소였다. 그냥 건물만 덩그러니 놓인 곳인 줄 알았던 군자마을과 퇴계종택은 하회마을처럼 고택에 사람이 아직 살고 있어, 사람 없이 건물만 있는 유적들과는 조금 색다른 느낌을 줬다. 하회마을은 진짜 그냥 옛날 마을이다. 초가집, 기와집, 토담 길이 있는 마을에 사람들이 살고 있었다. 관광객이 정말 많았고, 마을 자체는 한적하며 정돈된 느낌이었다. 부용대와 굽이치는 강 등 주변 경관도 정말 수려했다. 독립운동기념관은 경상북도 독립운동을 기념하는 곳으로 건물이 깔끔하고 독립운동 관련 유적과 체험을 할 수 있는 시설로 이뤄졌다.
여행에서는 방문지 못지않게 숙소와 식사도 중요하다. 숙소는 안동역 근방을 추천한다. 안동하면 떠오르는 음식, 찜닭 골목이 근처에 있고 갈비 골목 등 근처에 식장이 굉장히 많다. 대중교통보단 자가용이나 차량 렌트를 추천한다. 위에서 나열한 장소 대부분이 외곽에 위치해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몇 가지 여행 팁이 있다. 문체부가 장려하는 여행 주간에 맞춰 방문하면 입장권 등 많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또 대부분의 관광지는 월요일이 휴무이기 때문에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학우들은 참고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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