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현재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살고 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산업은 물론 도시 기능과 형태에도 변화가 예상된다. 도시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해 도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스마트시티(Smart City)로의 변화가 그것이다.
증기기관의 발명과 농업혁명으로 시작된 1차 산업혁명은 전기 발명에 의해 대량생산체계가 도입된 2차 산업혁명으로 이어졌다. 2차 산업혁명은 산업의 대량생산체계, 교통과 도시의 발달을 촉진했지만, 대량생산체계에 의한 빅데이터 관리와 도시인구 증가에 의한 각종 문제 해결의 필요성도 대두시켰다. 3차 산업혁명은 2차 산업혁명에서 발생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컴퓨터와 정보통신기술을 발달시켰고, 정보통신기술 발달은 인터넷의 생활화를 가져와 우리 사회에 사이버 세상을 열었다.
이상의 산업혁명 과정에서 알 수 있듯이 4차 산업혁명은 3차 산업혁명 시대의 유물인 컴퓨터와 정보통신기술 발달, 그리고 도시 집중화가 초래한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4차 산업혁명 시대는 사물인터넷(Internet of things), 사이버물리시스템(CPS) 또는 Digital Twin, 인공지능(AI), Cloud Computing 기술로 무장하고 지능화시대를 열어가고 있다. 특히 4차 산업혁명시대에는 IoT, 사이버물리시스템, 인공지능 기술을 통해 도시 자원의 효율적인 사용과 도시문제를 해결하고자 스마트시티 도입이 급부상하고 있다.
그렇다면 스마트시티란 무엇일까? 스마트시티는 3차 산업혁명시대의 디지털시티(Digital City)가 도시 집중현상 해결을 위해 단편적으로 운영하던 정보통신기술을 도시운영 전반에 적용한다. 스마트시티에서의 주요 문제해결 요소는 스마트 교통관리(스마트 교통제어, 스마트 횡단보도, 출퇴근 교통량, 스마트 주차, 스마트 가로등 제어), 스마트 물관리(하천, 댐, 홍수, 수질관리), 스마트 문화관광(관광안내, 유물관리), 스마트 환경관리(오염원, 불법쓰레기, 대기질, 소음, 미세먼지, 태풍), 스마트 에너지관리(온·습도 자동제어), 스마트 사회복지(독거노인지원, 스마트 미아방지), 스마트 빌딩관리(검침기, 자동 온.습도 제어, 소등), 스마트 해상안전 등이다. 결론적으로 스마트시티(Smart City)란 도시의 주요 자산과 시설물을 통신망에 연결해 서비스의 효율성을 극대화함으로써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종합적 도시경영시스템이다. 따라서 스마트시티 시대에 우리의 도시 생활은 한결 편하고 효율적인 삶이 될 것이다. 3차 산업혁명시대에 불편함을 느꼈던 많은 도시생활은 스마트시티 시대를 통해 한결 편리하고 최적화될 것이다. 그래서 ‘SMART’라 부르는 것이다.
Non-smart와 스마트시티를 비교해보면 이해가 한결 수월할 것이다. Non-smart 교통신호체계에서 운전자는 사거리 도로에서 다른 방향으로 운행하는 자동차가 전혀 없어도 정지한 채 녹색 신호를 기다려야 한다. 반면 스마트시티에서는 도시경영시스템이 상황을 인지해 대기 중인 차에게 바로 녹색 신호를 주기 때문에 운전자가 신호를 기다릴 필요가 없다. 또 스마트 교통제어와 스마트 물관리 시스템이 연계되면 더욱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 얼마전 뉴스에서 ‘서울지역의 폭우로 인해 하천이 범람하였는데 그 하천길을 지나던 자동차가 불어난 물에 떠내려갔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들었다. 만약 스마트시티가 도입됐다면 이런 안타까운 일은 발생하지 않았을 것이다. 스마트 물관리 시스템과 스마트 교통관리시스템이 연결되어 하천이 범람하면 자동으로 교통관리시스템이 하천길을 통제하기 때문이다.
스마트시티가 현실화되는 데는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을 것이다. 이에 맞춰 우리 대학도 스마트시티에 부합하는 변화를 준비해야 할 때이다.








신문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