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록의 황금기였던 1970년대 영국에는 두 명의 여왕이 있었다. 실제 영국 여왕과 영국의 대표적인 록밴드 ‘퀸(Queen)’ 이다.
브라이언 싱어 감독, 라미 말렉 주연의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는 퀸의 리드싱어인 ‘프레디 머큐리’의 일생을 다룬 영화이다. 이민자 출신의 아웃사이더였던 ‘파록버사라’는 공항에서 수화물 노동자로 일하며 음악의 꿈을 키우고 있었다. 파록버사라는 보컬을 구하던 로컬 밴드인 ‘스마일’이라는 밴드에 들어가게 되면서 ‘프레디 머큐리’라는 이름으로 개명을 하고 밴드 ‘퀸’을 이끌게 된다.
시대를 앞서가는 독창적인 음악과 화려한 퍼포먼스로 관중들을 사로잡으며 성장하던 ‘퀸’ 은 라디오와 방송에서 외면 받을 것이라는 음반사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무려 6분 동안 이어지는 실험 곡 ‘보헤미안 랩소디’로 대성공을 거두며 월드스타 반열에 오르게 되고, 전 세계 곳곳으로 투어를 다니기 시작한다. 하지만 독보적인 존재감을 뿜어내던 프레디 머큐리는 솔로 데뷔라는 유혹에 흔들리게 되고 결국 오랜 시간 함께 해왔던 멤버들과 결별을 선언한다.
프레디는 매니저인 폴과 솔로 앨범을 준비하게 되지만 잘 풀리지 않아 방황하게 된다. 방황하던 프레디는 연인이었던 메리의 이야기를 듣고 ‘퀸’ 멤버들의 소중함을 깨닫게 된다. 하지만 프레디에게 큰 장애물이 찾아온다. 당시 유행이었던 후천성면역결핍증인 즉 ‘에이즈(AIDS)’에 걸린 것이다. 프레디는 모든 사실을 ‘퀸’ 멤버들에게 털어놓고 ‘퀸’의 멤버들은 다시 함께하게 된다.
다시 뭉친 ‘퀸’ 멤버들은 아프리카 난민의 기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열린 ‘라이브 에이드(Live Aid)’ 에 참여한다. 그 공연에서 그들은 히트곡인 ‘Bohemian Rhapsody’, ‘Radio Ga Ga’, ‘We Will Rock You’, ‘We are the Champions’을 부른다.
이 영화를 관람한 대부분의 관객들은 영화의 마지막 부분인 ‘라이브 에이드’ 공연을 영화의 명장면으로 꼽는다. 실제 프래디 머큐리의 목소리와 배우들의 목소리 그리고 퀸의 팬들의 목소리가 합쳐져 실제 라이브 에이드 공연장에 와있는 느낌이 들 정도로 생생한 장면을 연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퀸’의 중심이었던 프래디 머큐리의 인생과 197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 수많은 대중이 즐겨 들었던 ‘퀸’의 음악으로 꾸며진 이 영화는 과거의 ‘퀸’의 음악을 찾아 들을 수 있는 기폭제가 됐다.
커다란 극장 스크린과 웅장한 사운드로 2시간 14분 동안 ‘퀸’과 그들의 음악을 만나게 해주는 이 영화는 오랫동안 명작으로 기억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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