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람과 또는 혼자서 보내는 소박하고 여유로운 시간, 혹은 일상의 소소한 즐거움이나 안락한 환경에서 오는 행복을 일컫는 덴마크어의 ‘휘게(Hygge)’라는 뜻이 담긴 ‘휘게문고’는 시민들이 책을 읽으며 쉴 수 있는 따뜻한 휴게공간이다. 청주시 상당구 충북도청 정문앞에 있는 ‘휘게문고’는 지난 2017년 개점해 ▲도서 ▲문구 ▲팬시 ▲북카페 ▲키즈존 ▲인문학갤러리 등 다양한 시설이 한곳에 모여 청주 시민들의 대표적인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서점은 이제 책만 거래하는 장소라는 편견을 깨고 독자들의 취향 저격과 책이라는 매개를 통해 개인의 ‘라이프 스타일’을 체험하고 만끽할 수 있는 사회적 공간이 된 지 오래다. 그중 휘게문고는 약 400평의 넓은 공간에 기존 서점과 차별화된 콘텐츠를 충실하게 활용한 매장 구성으로 고객들에게 편안한 휴식공간을 제공한다.
특히 고객들에게 가장 선호도가 높은 ‘인문학 라운드 서가’는 창밖이 보이는 전경에 인문학 도서들이 원으로 둘러싼 공간으로 각종 도서 소모임 장소와 최적의 독서 장소로 이용된다. 그밖에도 매장 중심에 있는 50석 장의자는 은은한 노란빛 조명으로 마치 잠들기 전 책 읽는 듯한 편안한 분위기를 조성하며 다양한 신간 및 베스트셀러를 볼 수 있는 쾌적한 공간이다.
휘게문고에서는 커피를 마시며 책을 읽거나 공부할 수도 있다. 휘게문고만의 특성을 극대화해 만든 자체 브랜드(골드토드 카페) 카페는 ▲젤라또 ▲베이커리 ▲각종 음료 ▲커피 등을 판매하며 도서 구매 고객에겐 25% 할인 혜택까지 제공한다.
다른 한 곳엔 팬시, 문구, 액세서리 등 다양한 상품이 진열돼있다. 휘게문고를 찾는 고객 중 아이들은 각종 스티커와 학용품에 매료되지만, 어른들은 학창 시절의 동심을 떠올린다. 가장 중요한 책 역시 종류가 많다. ▲신간도서 ▲추천도서 ▲베스트셀러 ▲참고서적 등 휘게문고를 찾는 이들이 원하는 장르뿐만 아니라 읽고 싶게 만드는 책들이 가득하다. 그리고 어디서든 앉아서 읽을 수 있다.
이제 서점은 단순히 책을 팔고 사는 공간이 아닌 책을 읽고 보는 소통하는 공간이다. 책과 함께 여유로운 휴식을 원한다면 청주의 ‘도서관 같은 서점’ 휘게문고 방문을 추천한다.
이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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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