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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지호
<충슐랭가이드> 극장에서 만나는 커피, ‘다이어 커피 쇼룸’
제 966 호    발행일 : 2022.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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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주시 상당구 문화동에 위치한 ‘다이어 커피 쇼룸’은 극장을 콘셉트로 계절마다 다양한 제철 원두를 소비자들에게 선보이는 카페다. 그 인기로 입소문이 자자한 성안길 ‘라토커피’ 사장님의 두 번째 매장이기도 하다.
  문을 열고 들어서면 마치 극장에 입장하는 듯한 느낌을 주는 긴 통로가 눈에 띈다. 통로를 지나 카페 내부에 들어가니, 무대 위 공간에서 바리스타가 커피를 내리고 있다. 그 반대편에는 마치 극장 객석을 연상케 하는 계단식 테이블이 이색적이다. 바리스타와 가장 가깝게 소통할 수 있는 위치는 계단식 테이블의 1열, 사장님이 가장 추천하는 좌석은 3열이라고 한다. ‘다이어 커피 쇼룸’의 전체적인 모습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자리라는 게 그 이유다.
  원하는 테이블에 자리를 잡고 앉으면 이내 바리스타가 다가와서는 다양한 원두와 매장에 대해 친절하게 설명해 준다. 만나볼 수 있는 원두는 ▲럼 ▲체리 ▲민트 ▲시나몬 ▲포도 등 8가지였다. 그중 바리스타의 추천을 참고해 원두를 고르고 나면, 선택한 원두를 바로 직접 갈아준다. 그리고 갈린 원두의 향을 직접 맡아볼 수도 있다.
  가지각색의 원두 중에서도 기자가 특히나 추천하고 싶은 메뉴는 ‘민트’다. 우리가 익히 아는 허브인 민트 향을 원두에 입힌 것이라고 하는데, 민트 향이 그리 강하지 않아 거부감이 들지 않고 매우 만족스럽게 즐길 수 있었다. 또 디저트로 판매하고 있는 캐러맬과도 잘 어울렸다.
색다른 카페에서 이색적인 커피를 즐기고 싶은 사람이라면 다이어커피쇼룸에 꼭 방문해보길 추천한다.


이지호 기자
leh03061162@chungbu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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