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청주 성안길 '흥흥제과' 본점 내·외부, 그리고 기자가 맛본 '딸기 티라미수 타르트'와 '레몬 케이크'.
청주 성안길에 있는 ‘흥흥제과’는 우리나라의 미슐랭이라고 할 수 있는 ‘블루리본 서베이’로부터 맛집임을 인증받은 곳으로 과일 타르트가 유명하다.
충북대학교 입구 버스정류장에서 도청이나 시청 방향으로 가는 아무 버스나 타고 30분 정도 가 지하상가 정류장에 내린 후, 맞은편 횡단보도를 건너 CU 옆의 모퉁이를 돌면 흥흥제과를 만날 수 있다. 우리 학교에서 택시를 탄다면 약 15분이면 도착한다. 흥흥제과의 영업시간은 오후 12시부터 9시지만 디저트가 일찍 소진돼 조기 마감하는 경우가 많으니 최대한 서둘러 방문하길 추천한다. 흥흥제과는 성안길에 있는 본점 외에도 오창읍과 가경동에 분점이 있으니 참고 바란다.
흥흥제과 사장님에 의하면 가게를 처음 흥덕구에서 시작해 ‘흥덕구에서 흥하자’는 의미로 이름을 ‘흥흥’으로 했다고 한다. 성안길 흥흥제과 본점의 외관은 통유리와 벽돌로 돼 있어 심플하고 단정한 느낌이었다. 카페는 2개 층인데 매장 홀 이용 시 1층에서 주문 후 가게 왼편의 계단을 통해 2층으로 올라가야 한다. 가게 1층은 케이크와 쿠키 등이 있는 진열장과 계산 공간이 있고, 브라운 계열의 타일과 화이트 벽이 깔끔한 느낌을 준다. 2층은 디저트를 먹고 갈 수 있는 공간으로 우드 계열의 식탁과 나무 바닥이 특유의 안정감과 따듯함을 준다. 또한 테이블마다 작은 조명이 있어 아늑한 분위기 연출과 밝기 조절이 가능하다.
흥흥제과의 주요 메뉴는 타르트로 망고, 복숭아 등의 과일 타르트부터 초코칩 치즈타르트, 에그 타르트 등 10여 종류의 타르트가 있다. 타르트 외에 쿠키, 조각 케이크, 음료도 있다. 쿠키도 마카다미아 초코 쿠키, 크림치즈 말차 쿠키, 화이트 초코 말차 쿠키 등 종류별로 다양하다. 흥흥제과 사장님은 “가장 추천하는 메뉴는 제철 과일로 만드는 타르트로, 계절별로 나오는 과일 타르트를 추천한다. 손님들이 많이 찾으시는 디저트 메뉴는 딸기 티라미수 타르트, 무화과 타르트, 레몬 치즈케이크가 있고 음료로는 콜드브루 아메리카노, 밀크티가 잘 나간다”라고 전했다.
기자는 사장님이 추천한 딸기 티라미수 타르트, 레몬 케이크와 먹고 싶었던 마스카포네 치즈 케이크를 주문했다. 딸기 티라미수 타르트는 생딸기가 토핑으로 듬뿍 얹어져 마음껏 먹을 수 있다는 점이 좋았다. 또한 빵 시트와 크림이 부드럽게 넘어갔고 딸기 토핑의 상큼한 맛이 더해져 조화로웠다. 타르트 시트는 단단하기보다는 부드러웠고, 타르트 시트의 고소한 맛이 크림과 함께 먹었을 때 너무 달지 않아 좋았다. 특히 크림치즈와 딸기가 갈린 크림과 함께 있어 부담스럽지 않게 먹을 수 있었다.
마스카포네 치즈 케이크는 폭신한 빵 시트와 크림치즈가 가득했다. 크림치즈 특유의 달콤함과 적당한 무게감이었다. 빵과 크림치즈의 달콤함이 잘 어울렸다.
레몬 케이크는 말린 레몬이 토핑으로 있었고, 위에 설탕 시럽을 뿌려 시큼하면서 달달한 맛이 매력적이었다. 시트는 레몬즙이 넣어진 것처럼 촉촉했고, 레몬의 상큼함이 입안에 가득 퍼졌다.
흥흥제과 디저트는 전반적으로 디저트가 너무 달지 않았고 카페 분위기가 잔잔한 편이라 편안했다. 또한 디저트가 3천 원대부터 5천 원대 정도라 나름 가성비도 좋다. 잔잔한 분위기와 달콤한 디저트를 좋아한다면 성안길 흥흥제과 방문을 추천한다.
곽선영 기자
suny3029@chungbuk.ac.kr








곽선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