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신문방송사 충북대신문 The Chungbuk Times 교육방송국
전체기사종합취업대학사회광장사람특집문화동영상뉴스포토&만평학술현상공모전문학
최종편집 : 2026.09.07 월 19:58
광장
광장 섹션
확대축소프린트
 김정린
<충슐랭가이드> 청주 근교에서 즐기는 목장 체험, ‘다래목장’
제 985 호    발행일 : 2025.03.10 
  청주시 청원구 내수읍에는 정감 있는 풍경과 여유를 즐길 수 있는 다래목장이 있다. 우리 학교 정문 버스 정류장에서 101번 버스를 타고 1시간 가량을 달려가야 하지만,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어 방문할 가치가 있다. 다래목장 대표의 아들인 이승찬 실장은 “부모님께서 젖소 한 마리로 소박하게 시작한 다래목장이 어느덧 100두가 넘는 젖소와 넓은 부지를 자랑하게 됐다”라며 목장에 대한 자긍심을 드러냈다.

1.jpg

  다래목장에서는 건초 주기 체험을 할 수 있다. 농장 길을 따라 도착한 우리에는 열댓 마리의 송아지 티를 벗은 소들이 있다. 그 소들에게 건초를 직접 먹였는데, 소들이 격렬하게 건초를 먹으려 다가와 처음엔 당황했지만, 건강한 모습에 금방 웃음이 났다. 우리 위쪽엔 어른 소들이 있었다. 사람이 다가오니 ‘음메’ 소리를 내며 경계했다. 소들이 얼마나 똑똑한지 실감할 수 있는 체험이었다.

2.jpg

  목장엔 젖소뿐 아니라 토끼와 염소도 있다. 토끼에게 당근 주기 체험도 했는데 잘 받아먹는 모습이 너무나 귀여웠다.
  다래목장은 입장료는 없지만, 건초 체험이나 나만의 팜피자 만들기 그리고 수제 치즈 만들기와 같은 체험 프로그램은 유료로 진행한다. 체험 프로그램 참여를 원한다면 사전 예약이 필수이니 꼭 기억했다가 좋은 추억을 쌓길 바란다.

3.jpg

  다래목장은 카페도 함께 운영하고 있어 목장에서 바로 만든 싱싱한 유제품을 즐길 수 있다. 특히, 다래목장이 위치한 내수읍은 초정 약수의 고장으로 불리는 만큼 신선하고 깨끗한 웰빙 푸드를 맛볼 수 있었다. 카페는 겨울을 맞아 입구가 크리스마스 장식으로 꾸며져 있었고, 총 2층으로 생각보다 넓었다. 한쪽 벽에 통유리로 큰 창이 나 있었는데, 카페 안쪽에서 치즈를 만드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유리 너머로 본 치즈 제조 공정은 매우 정갈하고 깔끔해 믿음이 갔다.

4.jpg

  다래목장 카페의 인기 메뉴는 다래목장의 신선한 원유로 만든 떠먹는 요거트다. 망고, 귤, 믹스베리 등 다양한 맛이 있었지만, 겨울을 맞아 출시한 생딸기 요거트를 주문했다. 추가로, 같은 겨울 시즌 메뉴인 생딸기라떼와 디저트로 젖소우유푸딩도 먹었다. 생딸기 요거트는 질 높은 유제품 특유의 진한 우유향이 배어 있었다. 단맛으로 승부를 보는 시판 요거트와는 확실히 달랐다. 젖소우유푸딩 위에는 코코아 가루가 뿌려져 있었고, 보이는 것보다 양이 많아 당도를 적당한 농도로 조절해 먹을 수 있다. 매장에서 판매하는 제품 외로도 신선한 우유나 수제 스트링 치즈 등을 포장해 판매했다. 인기가 많은 스트링 치즈를 구매해 집에서 먹어봤는데, 이틀정도 시간이 지났는데도 고소한 치즈 맛이 아주 좋았다.

5.jpg

  이승찬 실장은 “크리스마스 장식을 한 지금도 아름답지만, 가장 아름다울 때는 청보리밭이 파릇파릇한 4월”이라고 전했다. 봄이 한창인 4월에는 다래목장에서 신선한 유제품도 맛보고 푸른 목장을 배경으로 인생샷을 남겨보는 것은 어떨까?

김정린 기자
rinjeong@chungbuk.ac.kr
목록보기
최근기사
D등급에서 9월 투표까지, 충북대·교통대 통...
학생들의 선의 노린 포교 수법, 개인정보 제...
<양심의 빈자리> 학내 공용공간, 잘 사용하...
고물가 시대, 학교 주변에서 찾은 가성비 밥...
원청교섭 나선 정부기관, 노란봉투법 현실은....
광장 More
<기자 보다> 빛이 나의 안에 있다면 그림자는 생기지 않...
<데스크칼럼> 절차 무시한 선거가 남긴 신뢰의 공백
<충슐랭가이드> 독서의 계절에 만나는 책과 카페 ‘인문아...
<기자보다> 여름이라는 유예기간, 우리는 어떻게 존재해야...
<데스크칼럼> 서툴고 투박한 내 언어의 가치
<츙슐랭가이드> 익숙한 골목에서 만난 뜻밖의 여정, ‘운...
<기자 하다> 어둠을 뚫고 한라산에서 맞이한 새해, 한계...
<데스크칼럼> 학점이 배움을 삼키다
<충슐랭가이드> 쉼표가 있는 삶, ‘초정치유마을’
<기고문> 개신단(開新壇)과 과유불급(過猶不及)
전체기사 종합
취업
대학
사회
광장
사람
특집
문화
동영상뉴스
포토&만평
학술
현상공모전
문학
동영상뉴스
수습기자모집
PDF자료실
지난호보기
신문사 소개 기사제보 독자참여 개인정보 보호정책 이메일무단수집거부

28644 충북 청주시 서원구 충대로1, 충북대학교 신문방송사(발행인 : 직무대리 유재수 | 주간 : 이장원 | 부주간 : 신꽃비)

행정실 : 043-261-2934    충북대신문 : 043-261-2936    The Chungbuk Times : 043-261-2935    교육방송국 : 043-261-2953

Copyright ⓒ 2008 충북대학교 신문방송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