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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C 컨테스트 심사평
제 825 호    발행일 : 2010.11.14 

  2010년도 UCC 컨테스트에는 <우리 이제 그만 만나자(도서관 에티켓)>와 <외국인 환대 서비스 개선> 두 작품이 우수작으로 당선됐다. 올해는 최우수 작품으로 선정될 만한 영상이 없어 아쉬운 해였다.
  <우리 이제 그만 만나자>는 도입부분에 두 남녀의 말싸움을 통해 도서관에서 지켜지지 않는 에티켓을  간접적으로 비판한다. UCC를 보는 이에게 발걸음 소리, 핸드폰 자판소리, 대출도서, 3가지 도서관 에티켓에 대해 ‘당신은 잘 지키고 있느냐’라는 반문을 제기한다.
  이 작품은 출연자들의 연기와 부정확한  대사 전달이 미흡하지만 아마추어 같은 느낌이 오히려 친근하게 다가와 공감이 가는 주제였다. 대학생활에서 일어날 수 있는 문제를 UCC에 잘 녹여 제작한 점이 맘에 들었고, 학생들이 직접 출연하는 노력을 볼 수 있다는데 큰 점수를 주었다. 다만 UCC 구성이 단순하게 연출돼 있어 다소 지루한 점이 아쉬웠다.
  <외국인 환대 서비스 개선> 작품은 ‘2010~2012년 한국 방문의 해’를 주제로 한다. 관광산업 경쟁력 지수 31위와 관광친밀도 115위라는 수치로 현재 한국의 수준을 보여준다. 이에 대해 UCC는 환대 3원칙 ‘먼저 다가가는 용기, 배려, 미소’를 제시하며 마무리를 짓는다.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뚜렷하고 영상미가 있어 완성도가 높다. ‘한국 방문의 해’에 맞추어 제작한 점을 감안해 높은 점수를 줬다. 그러나 타 방송사 영상물과 같은 패턴의 흐름, 발로 뛰어다니며 노력한 흔적이 보이지 않은  점이 감점 요인이다. 더욱이 영상의 자막이 너무 작고, 장면 전환이 너무 빨라 내용 읽기가 힘들다는 점을 지적할 수 있다.
  전반적으로는 한국의 이미지를 표현하기에 알맞은 한복, 태극문양, 풍물 등 고전미를 이용해 외국인이 우리나라를 보다 쉽게 인식할 수 있을 것으로 평가된다.
  UCC컨테스트에 응모된 작품의 수는 총 4작품으로 1팀 당 1작품을 제출하였다. 당선된 작품들은 신문방송사 홈페이지(http://press.chungbuk.ac.kr)를 통해서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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