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석진(경영학과·06)
자신의 경험을 글로 써서 누군가에게 소개한다는 것은 참으로 어려운 일입니다. 때로는 그것이 자신의 부끄러운 부분을 보여주는 것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도 제 글이 그렇게 되진 않을까 많은 고민을 하면서 썼습니다.
저는 제 글에 20대의 보편적인 고민을 담으려고 노력 했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자전거여행이라는 도구를 통하여 서술하였습니다. 20대 중반을 향해 달려가면서 느꼈던 현실에 대한 불만과 미래에 대한 불안감, 그리고 삶의 본질에 대한 고민을 해결하고자 했던 저의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또한 자신의 주변에 존재하는 사소한 것들에게서 느낄 수 있는 행복을 말하고 싶었습니다.
물론 글에서는 이 같은 것들을 강조하기 위하여 일화를 조금 더 미화시키고 극적으로 표현했습니다. 때문에 좋은 일만 있었던 것처럼 보여지는데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저는 이 여행을 기억하면 제일 먼저 “집 나가면 개고생이다”라는 모 통신회사 광고문구가 떠오릅니다. 정말 이 말대로 밖에서 자면 개와 사람이 별반 다르지 않다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겁니다. 지금도 집을 떠나 밖에서 홀로 자던 첫날 밤을 떠올리면 눈가가 촉촉이 젖어옵니다.
결국 저는 이 글을 통하여 20대의 청춘들이 자신이 가지고 있는 고민에 대한 해답을 찾고 스스로의 삶에 대한 애착을 더욱더 공고히 했으면 좋겠습니다. 저의 부족한 글이 누군가에게 이러한 도움을 줄 수 있다면 더할 나위 없는 영광일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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