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가 끝나고 엔딩 크레딧이 올라가는데도 한동안 할아버지와 할머니는 자리를 떠나지 않으셨다. 눈을 즐겁게 하는 요즘 영화와 달리 마음을 즐겁게 하는 옛 영화를 보셔서일까? 어르신 전용 극장에서 만난 할아버지와 할머니의 얼굴에는 우리가 알 수 없는 미소가 어려져 있었다. 취재에 응해주신 한 할머니가 내게 말씀...
1교시가 시작하기 전에 모두들 수업을 듣기 위해 모인다. 누군가는 잠이 부족한 표정으로 아무렇지 않게 음악을 들으며 자리에 앉고, 누군가는 10분이나 먼저 교실에 와서 앉아있다. 반면에 살짝 젖은 머리로 수업 시간에 맞춰 교실에 들어오는 아이도 있다. 다들 어디서부터 이렇게 교실을 향해 오는 것일까. 누군가는 긴 ...
1964년 1월 10일 33호 '종합대학에의 진일보’
우리 학교는 알다시피 처음부터 종합대학으로 개교한 학교는 아니었다. 과거 1951년 도립청주초급농과대학으로 개교해 청주농과대학으로 승격했다. 이후 1962년 도립 충남대학교와 통합했고 1977년이 돼서야 현재와 같은 종합대학으로 개편하게 됐다. 이에 충북대신문에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