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인력개발원에서는 학생들의 취업지원을 위해 취업지원관을 채용하고 상시 취업 컨설팅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연중 실시되는 이 프로그램은 컨설턴트인 박기영 취업지원관의 확인 아래 시행되므로 반드시 예약(전화 또는 방문) 후 이용 가능하다.

 운영하는 4가지 클리닉 분야로는 입사지원서류(상시)·이미지(화요일)·프레젠테이션(수요일)·면접(목요일) 컨설팅 프로그램이 있다. 입사지원서류 클리닉은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작성해오면 자신이 지원한 회사나 직무에 맞게 지도를 해주고 이미지 클리닉은 면접시 고려되는 복장, 발성, 인사, 매너 등을 체크해준다. 또한 4월 6일부터 7일에 열렸던 경진대회와 연계돼 프레젠테이션과 면접 클리닉은 발표와 자료 준비를 도와주고 취업지원관이 모의면접관으로 대체돼 학생들의 면접 자세를 훈련 시켜준다.

 올해 노동부에서 실시하는 ‘학교 취업지원관’ 제도는 대학 진로 및 취업 지도를 보다 전문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우리학교도 노동부의 취지를 받아들여 박기영(취업지원관)씨를 종합인력개발원에 배치했다. 박기영 씨는 4개 분야 클리닉에서 학생들을 모두 지도해준다. 컨설팅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들의 적극성에 대해서 “1ㆍ2학년들은 거의 오지 않고 3학년은 가끔, 4학년 학생들이 그나마 이용하고 있는 편이다”라고 전하며 학생들의 미흡한 취업 준비 태도를 지적했다. 더하여 “취업 트렌드가 대기업 위주로 바뀌고 있다. 각 기업은 서류전형, 1차 면접, 1박 2일 합숙 면접, 종합 면접 등의 다양한 면접 방식을 선택하고 있어 이에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고 말하며 종합인력개발원이 프로그램을 자주 이용하길 권했다. 취업지원관은 4개의 클리닉 분야 중 어느 하나를 추천하기 보다는 “관심있는 분야를 넓게라도 1ㆍ2학년 때 찾아서 관련된 인턴생활을 해보는 것이 좋다. 스스로 체험하는 것만큼 큰 변화는 없다”며 컨설팅 프로그램은 향상의 디딤돌임을 강조했다.

 앞으로 취업활동 중인 학생들이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포스터제작과 현수막을 걸어둘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종합인력개발원 상담실(신학생회관 1층)로 방문하거나 문의(043-261-3545) 할 수 있다.

이은희 수습기자

dhdhclsrn@cbn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