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5.04.14 월 17:40 
신문사
지난 27일부터 28일 양일간 신학생회관 2층에서 부재자 투표가 실시되었다.
우리학교 총학생회와 독서토론 동호회 ‘투영(Too Young)’은 14일부터 18일까지 각 단대마다 부재자 투표 신고함을 설치하여 선거권이 있는 국내 거주자 중 선거일에 자신의 주민등록지 투표소에 가서 투표할 수 없는 사람들의 신고 및 접수를 받았다.
총학생회 이종형 사무국장(경제학과·03)은 “우리학교 학생들이 투표를 위해 고향까지 가는 번거러움을 덜고 국민의 기본권인 선거권을 행사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교내 부재자 투표소 설치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우리학교의 부재자 투표 신고자는 2,080명으로 부재자 투표소 설치 기준인 2000명을 넘어 총학생회와 ‘투영’은 선거관리위원회에 교내 투표소 설치를 요청했고 전국 17개 대학과 함께 부재자 투표소 설치가 허용되었다. 국내 대학의 20%가 몰려있는 서울지역의 경우, 3개 대학만이 부재자 투표소가 설치된 것을 감안하면 주목할 만한 결과이다.
이틀 동안 신학 2층 별빛식당에서는 2464명의 부재자들이 자신의 지역구 후보에게 투표했다.
김고우 수습기자
rlarhdn66@cbn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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