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학교에서 시행중인 Help Desk 서비스 대상에 ‘학생이 소유한 개인 PC’는 포함되지 않는 것으로 밝혀졌다.

Help Desk 서비스는 전산정보원에서 학내 사용자의 원활한 컴퓨터 사용을 위해 전문 서비스 요원을 통해 지원하는 A/S서비스다. 주 업무는 교내 PC의 기본적인 환경 구축과 장애 해결 및 사용법 상담이다. 하지만 학내 사용자 중 학생들은 Help Desk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다.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컴퓨터는 학교에서 인증 받은 것만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이와 달리 타 대학들은 학생들의 개인 PC에도 Help Desk 서비스와 유사한 서비스를 제공해 편의를 돕고 있다. 특히 기숙사 내 개인 PC 사용자와 같이 제한된 환경의 사용자들 또한 간단한 고장이나 S/W 설치에 도움을 받고 있다.

 이와 관련해 전산정보원 신진호 팀장은 “아직까지 우리학교는 Help Desk 서비스를 교내 사용자에게만 제공하고 있다”라며 학생의 개인 PC에 대한 지원이 없음을 확인했다. 앞으로 Help Desk 서비스의 운영에 관해서는 “학생들이 직접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계기가 만들어 진다면 규모나 요원을 충분히 늘릴 생각이 있다"며 입장을 밝혔다. 이외에 학생의 PC사용 교육에 대해서는 "우리학교 내 직원들에게는 실시하고 있으나 학생들은 충분히 정보화교육을 받아왔다고 판단되어 교육할 필요성이 없다고 느낀다"고 말했다.

정춘헌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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