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내 자전거 공기주입기의 유지 및 관리가 엉망이다.
작년 총학생회 ‘항소고집’이 자전거 공기주입기의 설치에 대해 건의했고 학생과의 허가로 도서관을 포함한 총 두 곳에 공기 주입기가 배치되었다. 하지만 현재 도서관 앞 공기주입기는 공기호스를 연결한 뒤 펌프질을 하면 공기가 주입 되지 않고 설상가상으로 펌프관 안쪽은 진흙으로 차있다. 또 나머지 하나의 주입기는 어디에 있는지 알 수 없다.
김선규(중어중문학과․04)학생은 “왜 설치돼있는지 모르겠다. 차라리 정문쪽의 자전거전문점이나 가까운 카센터에 가서 바람 넣는게 더 낫겠다”라고 했다.
이에 대해 학생과는 “공기 주입기가 고장이 난지 몰랐다. 10만원 이상의 수리비가 들어가면 학교 측에서 지원해 주겠다”고 말했다.
또 총학생회 이종현 사무국장(경제학과․03)은 “전문업체에 맡겨 수리한 뒤 지속적인 점검까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