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4일, 우리 학교는 조직개편을 통해 교육, 연구 및 봉사 기능을 대외적으로 공유하고, 지역사회와의 상생 및 발전을 모색하는 한편, 교육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대학 경쟁력을 강화하는 대외협력본부를 신설했다. 이에 대외협력본부의 초대 본부장으로 취임한 행정학과 이재은 교수를  만나  대외협력본부에 대해 들어봤다.

Q. 초대 본부장 취임을 축하드립니다. 교수님이 대외협력본부 초대 본부장으로 임명된 이유가 뭐라고 생각하십니까?
A. 저는 그동안 서울 희망제작소 재난관리 연구소장을 4년간 역임했고, 식품의약품안전처, 행정안전부 등 국가기관과 관련된 다양한 업무를 맡아왔습니다. 이러한 경력들이 지역사회와의 네트워킹 기반 구축에 도움이 될 것 같아 제게 직책을 맡겨 주셨다고 생각합니다.

Q. 올해 대외협력본부의 핵심 추진 과제에 대해 자세히 말씀해 주실 수 있나요?
A. 올해 저희의 핵심 추진 과제는 크게 세 가지입니다. ▲대외협력 기본계획 수립 ▲상생 협력 기반 구축 ▲적극적인 추진을 위한 업무영역 개발이 그것입니다. ‘대외협력 기본계획 수립’을 위해서는 올해 100대 중점 대외협력 대상기관을 선정하고 충북 도·시·군 국책 및 선진화 사업의 컨설팅 기반을 마련할 예정입니다. 또한, 대학과 지역사회와의 ‘상생 협력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충북·세종 민·관·학·연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충북지역 국·공·사립 대학과의 상생 협력 사업을 도출해 충북 네트워크의 핵심 허브 역할을 수행하고자 합니다. 마지막으로 ‘적극적인 추진을 위한 업무영역 개발’을 위해 저희 홍보 분야에서는 새로운 30년을 향한 대학의 UI(University Identity)를 리뉴얼할 계획입니다. 이는 내년에 맞이할 우리 학교 개교 7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것으로 기본적인 틀은 유지하되, 학내 구성원의 의견을 참고해 우리 학교의 이미지를 역동적이고 생동감 있게 새로 구성해 글로벌 국가 중추 대학에 걸맞은 UI로 개선하고자 합니다.

Q. 마지막으로 학내 구성원에게 하시고 싶은 말이 있나요?
A. 대외협력은 우리 대학 모든 단과대, 부속시설, 학생회 등이 다 함께 참여할 때 효과를  발휘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학내 구성원의 적극적인 동참이 필요합니다. 특히 우리 학교 학생들에게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국가에서 하는 해외 봉사, 해외 인턴 등 글로벌 사회로의 진출을 권장합니다.

한편 대외협력본부는 우리 학교 대학본부·국제 교류본부(N10) 208호에 위치하고 있다.

박예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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