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20일 저녁 7시 우리 학교 제56대 ‘개화’ 총학생회(이하 총학생회)는 제1학생회관(E3) 3층 소극장 ‘터’에서 편입·복학생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편입·복학생들의 고충을 듣고, 신입생들처럼 따로 학교 정보를 제공받는 데 한계가 있는 편입·복학생들이 겪는 어려움을 극복하고자 마련했다.
간담회는 ▲입장식 ▲개화사 및 진행자 소개 ▲충북대 이모저모 ▲학교에서 살아남기 ▲친해지길 바라(조별 소통 시간) ▲질의응답 ▲폐회식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친해지길 바라 시간에는 학과와 학년이 다른 학생들이 모여 자신이 학교에서 겪은 어려움, 학교에서 경험한 재미있는 일화, 학교에 바라는 점 등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참가자들은 자기 경험을 얘기하고 서로의 이야기에 공감하며 필요한 정보를 공유했다.
간담회에 참가한 이정아(영어교육과·22) 학생은 “편입생으로 수강신청 팁, 꿀교양 등의 정보를 얻기 어려웠는데, 이번 간담회에서 많은 정보를 얻고, 다른 편입.복학생들과 만나 친해질 수 있어서 유익했다”라고 말했다. 총학생회 김윤수(경영학과·19) 사무국장은 “편입·복학생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학교생활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이번 간담회를 준비했다. 더 많은 정보를 제공하고 싶었는데, 시간이 충분하지 않아 아쉬웠다”라며 “앞으로 편입·복학생이 신입생과도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구상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선승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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