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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규빈
20대 투표율, ‘최하위’ 타이틀 벗을 수 있을까?
제 879 호    발행일 : 2014.06.02 

  이틀 앞으로 다가온 6.4 지방선거에서 젊은 유권자인 20대들의 참여가 저조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다. 실제로 매 선거마다 20대들의 투표율은 하위권에 머무르고 있어 20대의 ‘정치적 무관심’을 비판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다행히도 이번 6.4 지방선거에서는 각 대학측에서 투표를 독려하는 행사를 진행하고, 최근 TV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 선거 참여를 유도하는 영상을 방영하는 등 투표를 권장하는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 6.4 지방선거에서의 20대 투표율 증가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지난 2010년 지방선거 투표율을 살펴 본 결과, 20대의 투표율이 가장 낮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지방선거는 지금까지 총 5회에 걸쳐 치러졌으며 지난 2010년 열렸던 제5회 지방선거의 평균 투표율은 54.5%였다. 연령별 투표율을 보면 60대 이상은 69.3%로 과반수를 넘긴 반면, 20대 투표율은 41.5%에 불과했다. 지난 총선과 대선에서 20대의 투표 참여율이 늘어났다고는 하지만 연령대별 투표율을 봤을 때 여전히 낮은 수치다. 실제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2년 실시된 제19대 총선에서 20대 후반의 투표율은 37.9%로 전 연령대 중 가장 낮았으며, 20대 초반 역시 45.4%로 세 번째로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평균 투표율인 54.3%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치다. 대선 역시 마찬가지다. 제18대 대선의 경우 20대 후반의 투표율이 65.7%로 가장 낮았고, 20대 초반이 71.1%를 기록해 세 번째로 낮았다.
  하지만 이같이 20대의 저조한 투표율을 마냥 ‘무관심하다’고만 볼 수도 없는 실정이다. 우리 학교 김대훈(국제경영학과・13) 학생은 “투표일에 아르바이트가 있거나 할 일이 있으면 투표할 생각이 먼저 나지 않는 것이 사실”이라며 “나 하나쯤 투표하지 않는다고 해서 무엇이 달라질 거라는 생각은 들지 않는다”고 전했다. 또한 김성한(경기도 고양시・26) 씨는 “20대 초반의 경우 직장인 비율이 적고 그에 따라 돈을 버는 사람이 거의 없다”며 “그러다 보니 상대적으로 정책적인 이슈에 대해 무감각하고 관심이 적을 수 밖에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20대 투표율이 계속해서 가장 낮은 수치를 보이는 이유로는, 특별히 지지하는 정당이 없고, 취업난에 허덕여 다른 곳에 집중할 여력이 없는 이유 등 다양한 원인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래도 최근에 치른 18대 대선, 19대 총선의 투표율이 2007년, 2008년 시행된 17대 대선과 18대 총선 당시 20대의 투표율인 42.9%, 28.1%와 비교해 증가한 부분과, ‘안녕들하십니까’ 열풍을 몰고 온 고려대학교 대자보 사건을 통해 20대 청년들이 정치에 대해 관심을 갖고 있다는 희망적인 증거를 발견할 수 있다. 또 한가지 다행스러운 점은 올해부터 ‘사전투표제’가 시행돼 실질적인 투표 기간이 이틀 더 연장됨으로써 20대 투표율 증가가 기대된다는 것이다. 사전투표제는 지난달 30일과 31일 이틀간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의 모든 사전투표소에서 진행됐다.
  우리 학교 인근에서는 사창동 주민센터에 사전투표소가 마련돼 우리 학교 학생과 주민들의 투표를 도왔다. 사전투표에 참여한 우리 학교 임태형(노어노문학과・10) 학생은 “부재자투표와 크게 다를 것은 없었지만 투표일을 이틀로 나눔으로써 투표의 편리성이 더해져 좋은 것 같다”며 “투표일이 늘어난 만큼 많은 학생들이 투표에 참여했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전했다. 구본현(전자공학부・09) 학생은 “사전투표소가 마련돼 타지역 학생들에게 편리한 투표환경을 제공한 것은 좋았지만, 좀 더 많은 학생들의 투표참여를 독려하기 위해서는 학내 투표소 마련이 반드시 필요할 것 같다”고 의견을 전했다.
 

박규빈 기자

wilshere@cbn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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