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힙합그룹 파 이스트 무브먼트(Far East Movement)의 싱글 ‘Like A G6’가 빌보드 핫100차트 상위권에서 내려올 줄 모르며 미국 내에서 굉장한 인기를 얻고 있다. 11월 26일 현재 ‘Like A G6’는 핫100차트 3위를 기록하고 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이들에게 관심을 가지는 이유는 한국 멤버가 포함되어 있기때문이다. 한국계 미국인인 프로그레스(Prohgress), 제이-스플리프(J-Splif)와 중국?일본계 미국인 키브 니시(Kev Nish), 필리핀계 미국인 디제이 버맨(DJ Virman) 총 4명의 멤버로 구성된 파 이스트 무브먼트는 싱글 발매 당시 뮤직비디오에 한인 타운을 묘사해 관심을 끌었다. 그룹 이름도 아시아계의 정체성을 나타내기 위해 극동(Far East)이라는 단어를 넣어 지었다. 외국에서 활동하는 한국계 뮤지션들은 이들이 다가 아니다. 가까운 일본에서 활동하는 엠-플로(M-Flo)의 래퍼 버벌(Verbal) 역시 한국인이다. 또 얼마 전 새 앨범을 발매한 록그룹 린킨파크(Linkin Park)의 조셉 한(Joseph Hahn)도 한국계 미국인이다. 가수 뿐 아니라 에미넴(Eminem)의 ‘Not Afraid’, 블랙아이드피스(The Black Eyed Peas)의 ‘Imma Be’·‘Rock That Body’, 푸시캣 돌스(Pussycat Dolls)의 ‘Hush Hush’ 등의 뮤직비디오 감독으로 유명한 리치 리(Rich Lee) 역시 한국계 뮤직비디오 감독이다. 그는 이번 윌아이엠(Will.i.am)의 싱글 ‘Check It Out’의 뮤직비디오에 화면 가득 한국어를 집어넣었다.
이들이 국제적인 활동을 함으로써 우리나라의 홍보 효과도 크다. 실제로 파 이스트 무브먼트의 뮤직비디오에는 수많은 한국어와 소주, 막걸리가 등장한다. 이러한 문화 홍보효과는 국제적으로 한국을 알리는 것 뿐 아니라 해외에 수출하는 한국 상품의 판매율 향상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봉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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