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학, 등록금 동결 투쟁 재개
1989년 2월, 3번에 걸쳐 등록금 부당인상 철회항쟁이 있었다. 9일 총학에서 발표한 내용으로 "재학생은 1차 추가등록 때까지 현 등록금 연기, 신입생은 입학금과 수업료 환불투쟁을 전개하자"는 의견을 내세웠다. 17일 오후 2시에 범 개신인 공개토론회가 사회대 합동강의실에서 열렸고, 20일 우리마당에서 등록금 부당인상 철회·학원자주쟁취 결의대회가 개최됐다.
오늘날 대학의 등록금 동결 자세는 과거와 사뭇 다르다. 적은 인원과 규모, 문화제식 표출, 항의서 제출, 학교 측과의 끊임없는 협상으로 이루어진다.
총학생회장 등 실형 구형받아
87년 9월에 총학생회와 개신인은 군보안대로 끌려간 유양우군 석방 항쟁과 수업거부 운동을 일으켰다. 그로 인해 집시법위반 및 대통령선거법위반혐의로 박영호 총학생회장과 그 외 총학임원 2명이 수감됐었다. 이후 1차공판이 2월 4일 청주지방법원에서 열렸다. 재판부에서는 총학생회장에게 징역2년, 기획부장 징역3년, 사회부장 징역1년6개월의 실형을 구형했다.
몇십 년이 지난 2009년에도 노무현 추모문화제를 기획해 기습연행된 송상훈씨(중앙대· 01), 용산참사 촛불시위에 참석한 '고대녀' 김지윤씨(고려대·03)가 있었다. 과거나 현재나 민주주의를 상실한 듯한 시국의 무자비한 태도에 안타까울 뿐이다.
이은희 수습기자dhdhclsrn@cbn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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