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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지연
인류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에 기여하는 기업 '일동제약'
제 843 호    발행일 : 2012.03.02 

 
 
종합비타민제 시장에서 부동의 1위 브랜드를 고수하고 있는 제약 회사가 있다. 바로 '아로나민’으로 잘 알려진 일동제약이다. '피로는 없는 거야 안팅에이징’,'비오비타’ tv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광고 멘트처럼 일동제약의 의약제품 및 건강식품 등은 우리의 삶 속에 친숙하게 자리하고 있다. 인간을 존중하고 품질경영을 추구하여 가치를 창조하는 기업. 국민의 건강과 행복한 삶을 책임지고 있는 부동의 1위 제약회사 일동기업에 당당히 취직한 사람이 있다. 일동제약 주식회사 청주공장 입사 품질관리팀에서 근무하고 있는 이미혜(미생물학과·07)선배를 그의 일터에서 만나봤다. 입사 1년차인 그의 생생한 취업 노하우를 들어보자.
 
* 회사 내에서 주로 어떤 일을 하고 있나요?
품질관리팀(Quality Control)에서는 주로 전반적으로 제품을 품질 규격을 관리합니다. 원료공장에서 생산된 제품의 품질규격이나 품질 기준에 만족하는 지 기기분석(GC)와 현미경 분석 등의 실험을 통해서 타당성을 검증하고 품질을 인증하고 있습니다. 그 후 최종적으로 이런 과정을 거쳐 품질이 인증된 제품을 문서화하여 저장하고 관리합니다.

* 일동제약을 선택한 이유와 품질관리팀에 지원하게 된 이유는 무엇인가요?
 우선 졸업 후에 제가 뭘 하고 싶은 지 어떤 분야의 일을 잘해낼 수 있는 지 고민하며 저의 전공과 흥미와 관련된 회사를 찾아봤습니다. 그러던 중 인간종중과 품질경영 그리고 가치창조를 경영이념을 지닌 일동제약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그리고 나서 취직이 되면 내가 무슨 일을 하게 되는 지와 회사의 경영이념 및 방침, 기업의 제품과 이미지, 그리고 매출과 전공 관련분야를 꼼꼼히 살펴봤습니다. 그 중 품질관리팀은 대학교에서 4년 동안 배운 전공지식을 적극 활용하면서 보다 심층적인 정보와 지식을 획득할 수 있는 부서이기 때문에 지원을 하게 됐습니다. 특히 회화 실력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관련 전공에서 습득한 단어를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업무를 배우는 데 훨씬 수월했습니다.

* 학점은 어느 정도이며, 입사 스펙은 어떤 것이 있었나요?
 전공 학점은 평균 4.0 이상의 학점을 받았습니다. 이 점이 우선 대학생활 내의 저의 성실함과 노력을 보여주는 기본적인 근거로 작용한 것 같습니다. 그러나 남들과 다른 나만의 특별한 스펙은 거의 없었습니다. 우선 저는 많은 취업준비생들의 이력과는 달리 어학연수를 다녀오지 않았습니다. 물론 취업을 준비하면서 교환학생을 가기위해 진지하게 고려해보고 면접도 봤습니다. 그러나 남들과 똑같이 단순히 영어회화를 하기 위해 교환학생을 한다는 것 자체에 회의를 느꼈습니다. 그 분야에 대해 관심이 있고 노력을 한다면 굳이 외국을 나가지 않아도 충분히 배울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어 교환학생을 포기하고 혼자힘으로 토익과 토플 준비를 했습니다.

* 자기소개서 작성이나 면접을 볼 때 본인의 노하우가 있다면 무엇일까요?
 우선 저는 제가 지원한 품질관리팀 분야에서 요구하는 어떤 인재상과 자질을 중점으로 자기소개서와 면접을 준비했습니다. 저는 일단 품질관리팀에서 필요로 하는 업무 영어실력과 더불어 기본적인 전문 지식과 정보를 전공 공부를 통해 터득한 점을 자기소개서를 통해 어필했습니다. 그리고 면접 때는 수도권 대학을 나온 소위 '스펙’이 좋은 학생들과 함께 그룹 면접을 봤습니다. 그러나 ‘한번 지나간 시간은 절대 돌아오지 않는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옆 사람은 상관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의 제 모습을 보여드려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면접에 응시하라는 연락이 오는 것은 기업 쪽에서 '나를 실제로 보고 싶다'는 것이기 때문에 다른 사람의 스펙이 어떻든 면접에서는 모두 똑같은 상황에서 출발한다고 생각했습니다. 해외연수나 어학점수도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감입니다. 면접관에게 당당하게 솔직한 자신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어야 합니다. 실제로 2차 면접 때 한 심사 위원이 왜 어학연수를 다녀오지 않았는지 물어보셨습니다. 저는 당황하지 않고 평소 저의 의견을 피력했습니다. 저는 학생의 본분은 무엇보다 학업에 전념해야 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아르바이트를 병행하면서 생활비를 벌 수 있지만 이는 분명 학업에만 충실하는 것과는 차이가 있습니다. 또한 어학연수는 많은 것을 배우고 느낄 수 있는 좋은 경험이지만 어학연수을 가기 위해서는 부모님이나 외부의 도움을 받아야 하는데 저는 충분히 제가 노력한다면 실력을 쌓을 수 있다고 믿습니다.
 또한 저는 면접 때 ‘캠퍼스 특허 유니버시아드 대회’에 참가한 이력과 실제로 준비·활용했던 발표 자료를 준비해서 심사 위원에게 보여드렸습니다. 이렇게 성실히 면접 준비를 하고 면접에 임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는 것 같습니다.

* 마지막으로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후배들에게 해주고 싶은 조언이 있나요?
 지방대를 졸업했다고 기죽거나 학벌을 부끄러워 할 필요가 없습니다. 취업을 하는 순간 다른 수도권 대학 학생들과 똑같은 선상에서 함께 경쟁합니다. 학벌은 숨길 수도 없이 돌이킬 수도 없습니다. 그러므로 조건에 대한 자책보다는 자기 자신에 대한 자신감을 갖춰야 합니다. 자신이 남들에 비해 준비한 이력이 부족하다고 느껴도 스스로를 믿고 자신을 응원해야 합니다. 그러다보면 어느새 자신도 모르게 길이 펼쳐질 것입니다. 혹시 배경이나 부족한 이력 때문에 자기 자신에 대한 자책을 밥먹듯이 하는 학생들이 있다면 지금이라도 그 시간을 자신의 삶을 가꾸고 미래를 준비하는 시기로 바꾸어야 합니다. 
김지연 기자 kjy1226@cbn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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