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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동환
[생생취업노하우] ‘나누는 기쁨 행복한 동행’ NH농협
제 846 호    발행일 : 2012.04.13 

 
1961년 창립 이후 농업인의 복지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해온 농협은 ‘나눔경영’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온 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협동과 혁신’으로 농업인에게 풍요로운 미래를 고객에게는 최고의 가치를 제공하여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한다는 경영이념을 가진 농협은 국내시장을 대표하고, 세계시장을 선도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이러한 농협에 입사를 하게 된 최지원(컴퓨터교육과卒·06) 선배를 만나 취업에 관해 그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농협에서 어떤 일을 맡고 있으며, 농협에 지원하게 된 이유는 무엇인가요?
 
 저는 공주시청출장소 NH농협에서 창구 일을 합니다. 특히 창구의 전반적인 수신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수신업무는 많은 사람들과 접촉하는 일입니다. 많은 사람들을 대하는 직업이라 힘이 들 때도 있지만, 보람찬 일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제가 NH농협에 지원하게 된 이유는 타 금융권과 달리 농협은 국내의 순수자본으로 설립된 민족은행이라는데 자부심 가지고 일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제가 금융권으로의 취업을 결심하게 된 이유는 은행업이 다른 직업과 달리 안정적이며, 평소 다른 직종에 비해 서비스직이 저의 적성과 성격에 알맞다고 생각해 왔기 때문입니다.
선배님의 학점과 스펙에 대해 말씀해주세요.
 학점은 그리 높은 편은 아니었습니다. 평점 3.8 정도였습니다. 높지 않은 학점을 만회한 것은 저의 대외활동이라 생각합니다. 해외봉사활동을 통해 낯선 환경에서도 다른 사람들과 어울려 지내는 법을 배웠고, 단기 어학연수로 어학실력을 높이고자 노력 했습니다.
선배님께서 취업을 준비할 당시 다른 학생들과 비교해 특별하게 준비하신 점은 무엇인가요?
 제 전공은 컴퓨터 교육입니다. 사범대학에서 공부 하며 임용고시를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최근 컴퓨터 교사를 채용하는 수는 매년 줄어 결국 교사의 꿈을 접게 되었습니다. 취업을 해야겠다고 생각을 바꾼 후 학교 학점에도 신경을 쓰기도 했지만, 다양한 대내외 활동에도 많이 시간을 투자하였습니다. 봉사활동, 공모전 등 많은 분야의 활동을 통해 남들이 쉽게 얻지 못하는 경험을 얻었습니다. 저에게 이 경험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큰 재산이 되었습니다.
 
취업 준비과정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시는 점은 무엇인가요?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이 가장 가고 싶어 하는 기업, 분야에 대해 누구보다도 잘 알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원하는 기업, 직종 등 분명한 목표를 설정해야 기업에서 원하는 사람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자신을 객관적으로 분석할 줄도 알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의 장단점과 특징을 잘 알고 있어야만 다양한 취업관문을 통과할 때 당황하지 않고 응할 수 있습니다.
자기소개서, 면접이 가지는 중요성은 어느 정도이며, 어떻게 준비하셨나요?
 취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자기소개서라고 생각합니다. 자기소개서의 내용과 스펙면에서 경쟁력이 있어야 첫 서류 전형에서 통과를 할 수 있습니다. 그런 다음에야 면접까지 올라갈 수 있기 때문에 서류 전형의 자기소개서는 100% 후회 없이 완성도 있게 준비해놓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의 경우는 저의 모든 대학시절의 경험을 자소서 항목에 하나하나 녹여 썼습니다.
그리고 면접에 대한 준비는 연습할 때 실전이라 생각하며 준비했습니다. 특히 저는 취업면접 스터디를 꾸준히 참여하여 실전위주로 준비했던 것이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학교생활을 하시거나 직장에서 일하실 당시 가장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는 무엇인가요?
 제가 3학년 때 저희 학과의 과대표활동을 했습니다. 과대표활동 중 과의 동기, 선배들과 제주도로 3박4일 졸업여행을 가기 위해 제가 여행을 직접 추진했던 적이 있습니다. 졸업여행을 위해 답사를 비롯해 세부계획 등 모든 부분을 생각해 하나하나 챙겼던 여행이었습니다. 무엇인가를 제가 혼자서 계획하고 진행한 첫 여행이었습니다. 많은 참가자가 여행이 ‘만족스러웠다’, ‘즐거웠다’라는 말을 할 때 마다 정말로 기뻤습니다. 여행을 준비할 당시에는 힘들었지만 돌이켜 생각해 보면 대학 생활 중에 나중에 직장에서 필요한 기획과 진행을 미리 연습한 것이나 다름없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충북대 학생들에게 가장 해주고 싶은 말씀은 무엇인가요?
 
 취업을 위해서는 학점을 위한 학과 공부도 중요합니다. 아울러 긴 안목을 갖고 다양한 분야에서의 대내외 활동을 하라고 권해주고 싶습니다. 봉사활동이나 배낭여행, 각종 공모전, 대학생 서포터즈 등 다양한 활동들에 관심을 갖기 바랍니다. 좀 더 관심을 갖고 직접 경험해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면서 학교 내에선 경험할 수 없는 일들을 체험하며 느꼈으면 합니다. 이러한 활동들에서 얻는 경험은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자신만의 경쟁력이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후배들에게 꼭 해주고 싶은 말은 자신감을 갖고 생활하라는 것입니다. 요즘 학생들을 보면 대부분 자신감이 많이 부족한 모습입니다. 언제나 어떤 상황에서나 자신감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 다음으로 중요한 것이 언제나 긍정적인 자세로 임하는 것입니다. 학교생활이나 회사생활을 할 때 부정적인 생각이 자주 떠오르게 됩니다. 이럴수록 긍정적인 사고를 갖고 생활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는 자신을 끊임없이 탐구하고 성찰해 나갔으면 합니다. 특히 대학생 시절 자신에 대해 계속해서 탐구하며 자신에게 적합한 다양한 활동을 함으로써 자기발전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나동환 기자 nadongg@cbn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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