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0년, ‘잉글런드’라는 이름의 의류 매장에서 출발한 이랜드그룹. 이후 30여 년간 지속적인 성장을 이룩하면서 패션, 유통, 호텔레저, 외식, IT, 건설, 복지사업 등 여러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다. 이렇게 다양한 분야 중에서 이랜드그룹의 대표라고 할 수 있는 패션 분야에 당당히 합격한 김성호(패션디자인정보학과卒·06) 선배의 취업이야기를 들어보자.
이랜드그룹’에 지원하게 된 동기가 무엇인가요?
3학년 때 ‘이랜드그룹’의 브랜드 ‘SPAO’의 이사님이 학과로 특강을 오셔서 이랜드그룹에 대해 처음 알게됐어요. 그리고 특강 에서 SPAO의 브랜드 이야기보다는 이랜드라는 회사의 경영이념과 지난 30년간 성장해온 이야기에 집중하게 됐죠. 이후에 이랜드그룹에 호기심이 생겨 자세히 알아보니 지원 시 전공이나 어학성적에 제한이 없었고, 준비된 자에게는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며, 일보다는 사람이 중심인 이랜드그룹의 기업정신이 저의 가치관과 맞아 확신을 갖고 지원했어요.
‘이랜드그룹’에서 현재 어떤 일을 하고 계신가요?
저는 이랜드그룹의 패션분야에 지원했고, 현재 스포츠BU 폴더영업프로젝트팀에 합류하게 됐어요. 1월에 패션브랜드매니저로 입사하여 3개월간 신입입문교육을 통해 수료를 마쳤고, 스포츠BU(뉴발란스, 폴더, 엘레쎄, 버그하우스)에 배치 받아 4월부터 6월까지 온보딩교육(현장판매실습, 물류실습, 프로젝트)을 마치고 7월에 브랜드 배치를 받을 예정이에요.
‘이랜드그룹’만이 갖고 있는 특별함이 있다면요?
대표적으로 전공이나 나이, 어학 성적에 제한 없이 지원할 수 있고 열심히 일하는 직원들에게는 배움과 성장의 기회가 주어져요. 또한 이랜드 그룹만의 기업문화를 통해 더 큰 소속감을 느끼고 자부심을 가질 수 있죠.
‘이랜드그룹’에 입사하고 싶은 후배들이 꼭 명심해야 할 것이 있나요?
우선 자신이 지원하는 분야와 직무에 대해 정확히 이해하고 아는 것과 이랜드의 경영이념과 기업문화를 충분히 이해해야 하는 건 기본이죠. 그리고 이른 출근과 함께 많은 교육과 업무, 과제가 병행돼 회사생활이 생각보다 쉽지만은 않다는 걸 알게 돼요. 따라서 힘든 것을 즐길 각오가 돼 있으면 좋겠어요.
선배님의 대학시절 활동에 대해 말씀해주세요?
1학년 때부터 OT, MT, 체육대회 등 학과 활동은 하나도 빠지지 않고 참여해 즐겼고 이런 활동은 토목공학과에서 패션디자인정보학과로 전과한 후에도 이어졌어요. 그리고 패션과 관련된 아르바이트 및 인턴을 학업과 병행하며 현장의 매장경험을 쌓았던 것이 기억에 남아요.
선배님과 학점과 스펙은 어땠나요?
일단 졸업학점은 3.46으로 평범해요. 그리고 컴퓨터 활용능력 2급, GTQ 2급, ITQ자격증이 있고 작년에는 한국섬유산업연합회장학생으로 뽑히기도 했어요. 또 의류업체 아르바이트, 팀스폴햄 영업부 실습 및 인턴 활동 등을 했죠.
자기소개와 면접은 어떻게 준비하셨나요?
저는 1분 자기소개 때 흥미롭고 저를 표현할 수 있는 한 문장을 만들어 시작했어요. 반응도 괜찮았죠. 그리고 면접은 우리 학교 종합인력개발원과 상상유니브JOY, 취업카페 등을 활용해 대비했어요. 또한 최종 면접 전에는 이랜드 입사준비를 하고 있는 친구들에게 부탁해 면접스터디에 합류해 많은 정보도 얻었죠. 하지만 이러한 모든 과정도 중요하지만 실제 면접 경험이 가장 도움 되는 준비라고 생각해요. 실제로 면접을 경험하면 면접장의 분위기를 파악할 수 있고 대체로 비슷한 질문들의 유형을 알 수 있거든요.
면접과 관련해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에 대해 알려주세요.
저는 1차 면접부터 3차 최종면접까지 ABC마트와 유니클로에서 일했던 매장 경험에 대한 질문이 반 이상이었어요. 하지만 4년간 현장에서 일하면서 몸으로 느꼈던 점, 이랜드 패션 매장들을 조사하며 고쳐야 할 점들을 구체적으로 정리해 뒀기 때문에 수월하게 답변할 수 있었죠.
마지막으로 후배들에게 한마디 해주세요.
먼저 주변에 적극적으로 도움을 구하세요. 취업을 준비하면서 정말 많은 도움을 받았고, 도움을 받기 위해 적극적으로 행동했어요. 괜히 귀찮다거나, 상대방에게 피해 줄 것 같다고 생각해서 가만히 있는 것은 정말 좋지 못한 행동이에요. 그리고 입사하고 싶은 회사에 대한 정보를 완벽하게 숙지하는 것이 중요해요. 무엇보다도 목표로 하고 있는 회사에서 인턴을 하거나, 한번이라도 직접 가보는 것이 정보를 얻는데 최고의 자극이 되겠죠? 또한 나만의 스토리를 만드세요. 자신만의 이야기로 상대방에게 어필할 수 있다면 분명 그 마음은 전달될 수 있을 거예요. 마지막으로 면접장에 가면 정말 독특한 사람들이 많이 있으니 긴장하지 말고 항상 자신감을 가지길 바랄게요. 후배 여러분! 모두 취업격파, 파이팅입니다!
최영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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