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학교 평생사제제가 시행된 지 2년이 지났다. 지도교수와 학생 사이의 소통이 전혀 이뤄지지 않는다는 문제가 제기된 이래 시작된 평생사제제는 2011학년도 이후 모든 입학생을 대상으로, 1학기 차부터 7학기 차까지 매학기 2회 이상 지도교수와 온라인상담 및 대면상담을 하는 제도다.
“이 사람아! 나는 종을 위해 한쪽 눈을 바쳤어. 혼을 담아야 천년의 소리가 나오는 거지. 잔재주 부리면 끝이야, 끝!” 펄펄 끓는 쇳물을 종으로 완성시키는 과정을 담은 모 증권회사의 CF에서 웅장한 종소리와 함께 등장하는 이 대사는 여러 사람들의 기억 속에 자리잡을 만큼 인상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