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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민지
‘천원의 아침밥’ 시행 한 달, 문제는?
제 974 호    발행일 : 2023.06.05 
  우리 학교는 지난달 2일부터 ‘천원의 아침밥’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천원의 아침밥은 한 끼 당 농림축산식품부가 천원을 지원하고, 학생이 천원을 부담하면, 나머지 비용을 대학이 충당해 저렴하게 아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천원의 아침밥은 방학을 제외하고 평일 아침 8시부터 9시 30분까지 제1학생회관 1층 한빛식당에서 재학생 300명에게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천원의 아침밥 시행 첫날은 무료로 아침을 제공해 300인분이 1시간 만에 소진될 정도로 학생들의 반응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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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천원의 아침밥을 찾는 학생은 줄어들었다. 우리 학교 생활협동조합(이하 생협)이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천원의 아침밥을 처음 시행한 5월 1주차 평균 이용자 수는 219명이었지만 2주차 194명, 3주차 176명, 4주차 172.4명으로 점점 줄고 있다. 더 큰 문제는 일별 이용자 수 변동이 불규칙해 식수 인원 예상이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결국 매일 300명분의 음식을 준비해 100여 명분은 버려지는 상황이 된 것이다.
  이에 생협은 지난달 16일부터 교직원들에게도 천원의 아침밥을 2천 원에 제공하고, 천원의 아침밥 시행으로 중단했던 아·점 코너(10:00~13:00)를 다시 운영하는 자구책을 시행 중이다. 하지만 교직원 이용자 수도 매우 적어 큰 도움이 안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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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런데도 천원의 아침밥을 이용하는 학생들의 반응은 아주 좋다. 이용하는 학생 대부분은 잔반이 거의 나오지 않을 정도로 메뉴와 맛에 만족한다. 천원의 아침밥을 자주 이용하는 김태형(소프트웨어학과·20) 학생은 “가격이 천원이라 양과 질이 부족하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천원의 아침밥을 직접 먹으니 생각이 바뀌었다. 양은 아침으로 먹기 부담스럽지 않게, 많지도 적지도 않은 적당한 양이다. 재료의 질과 음식의 맛도 신경 쓴 것이 보여서 매우 만족스럽다. 저는 통학생이라 오전 수업이 든 날만 이용하지만, 자취생들은 매일 이용해도 좋겠다”라는 만족감을 전했며 “아침 메뉴로는 주먹밥, 덮밥, 도시락 등 밥류가 반복해서 나오고 있는데 다른 학교의 메뉴를 참고해서 시리얼이나 국수, 과일 등의 메뉴가 추가되면 좋겠다”라는 의견을 남겼다.
  한편, 천원의 아침밥을 한 번도 이용하지 않은 변우섭(안전공학과·22) 학생은 “원래부터 아침을 잘 챙겨 먹지 않기도 하고, 통학하다 보니 아침 수업은 급하게 오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아침을 먹을 시간이 없다. 하지만 곧 있을 기말시험 기간에는 아침에 일찍 나와야 해서 편의점에서 라면이나 삼각김밥으로 때우느니, 천원의 아침을 먹어 볼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생협은 천원의 아침밥을 위해 추가 인력을 채용하고, 아침 준비를 위해 버스가 운행하지 않는 시간인 새벽 6시까지 출근하는 직원들에게 교통비를 추가로 지급하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을 지나며 가뜩이나 경영상태가 좋지 않은 생협 입장에서는 큰 부담일 수밖에 없다. 생협 신나래 영양사는 “우리 학교 학생들을 위해 어렵게 시작된 ‘천원의 아침밥’을 많은 학생이 이용하면 좋겠다. 아침밥을 먹은 후 한빛식당 게시판에서 진행하는 선호하는 메뉴 설문에도 꼭 참여하길 바란다. 양질의 메뉴 선정과 학생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진행하는 것이니 많은 학생의 참여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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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침 식사는 몸에 중요한 영양소를 공급하고, 활력을 주며, 정신 및 신체 상태를 개선하기 때문에 거르지 않는 것이 좋다. 곧 있을 기말시험 기간에는 천원의 아침밥으로 든든하게 속을 채우고 활기찬 하루를 시작해 보는 것은 어떨까?

이민지 기자 
dlalswl1268@chungbu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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