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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시연
<충슐랭가이드> 가성비 갑, 산남동 숨은 맛집 ‘소미 칼국수’
제 976 호    발행일 : 2023.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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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주 산남동 '소미 칼국수'

  오늘 소개하고 싶은 청주의 숨은 맛집은 바로 산남동 ‘소미 칼국수’이다. 소미 칼국수는 청주시교육지원청 제1청사 바로 앞(충청북도 청주시 서원구 산남동 405) 1층, 농협은행 바로 뒤편에 있다. 충북대학교병원 정류장에서 843번 버스를 타고 현진에버빌아파트.청주교육지원청 정류장에서 내린(약 20분) 후 농협 건물 옆 골목으로 들어가면 소미 칼국수를 만날 수 있다. 택시를 탄다면 약 5분이면 도착하는데 택시비는 4,400원 정도면 된다. 843번 버스 노선 특성상 중.고등학생, 대학생이 많이 이용하는 버스기에 중.고등학교 하교 시간(17시 전후)에는 택시를 이용하고, 그 이외에 시간에는 버스를 추천한다. 자가용을 타고 간다면 따로 주차 공간이 없어 골목에 주차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소미 칼국수는 매일 아침 11시부터 저녁 9시까지 영업한다. 들어가 보니 자리는 넓고 룸도 있어 단체 손님도 가능할 정도였다. 이곳의 칼국수가 맛있는 비결은 바로 ‘동죽조개’이다. 이곳이 많은 조개 종류 중에 동죽조개를 고른 이유는 일반 조개보다 아미노산, 아연, 단백질, 철분이 풍부하기 때문이다. 동죽조개는 열량이 낮아 다이어트에도 좋다.
  처음 가게 이름을 들었을 때 ‘소미’이기에 인명을 따서 지은 줄 알았는데, 채소 소(索)에 맛 미(味) 자를 써서 항상 신선한 재료와 맛을 보장하겠다는 사장님의 다짐이 담겨있었다. 이곳을 다녀간 손님들의 리뷰에는 사장님이 친절하다는 글이 많았는데 이것도 항상 친절함을 유지하려는 사장님의 노력 덕분임을 알 수 있었다. 주로 30~40대 손님이 많이 오며 주변이 관공서, 법원, 교육지원청이 자리해 공무원 손님이 많다고 한다.
  메뉴는 ▲동죽칼국수 ▲물총탕 ▲낙지파전 ▲고추튀김 ▲돼지두루치기찌개(저녁메뉴) ▲검은콩 콩국수(여름특선) ▲비빔칼국수(특별메뉴) 등인데, 보통 메인메뉴 동죽칼국수와 사이드로 낙지파전, 고추튀김을 많이 먹는다는 사장님의 추천을 받아 칼국수, 낙지파전, 고추튀김으로 메뉴를 결정했다. 비가 오는 날 파전을 먹는 것은 추적추적 내리는 빗소리가 전을 부치는 소리와 비슷해 먹는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마침 이날은 비가 오는 날이어서 낙지파전은 최고의 선택이었다. 밑반찬은 겉절이김치가 나오는데, 사장님이 매일 아침 새로 겉절이를 직접 만든다고 한다. ‘김치가 맛있으면 그 집은 맛집이다’라는 말이 있는데, 이곳의 겉절이는 아삭하고 새콤하니 맛있었다. ‘과연 맛집이겠구나’라는 기대와 함께 음식이 나오는 것을 기다렸다.
  동죽칼국수는 면과 국물이 따로 나왔다. 국물 끓기를 기다리는 동안 냄비 안에서 동죽조개가 열리는 소리가 타닥타닥 들렸는데, 그 소리가 칼국수에 대한 기대를 한층 더 끌어올렸다. 끓는 국물에 면을 넣고 익기를 기다릴 동안 고추튀김과 낙지파전이 나왔다. 파전도 맛있었지만 나에게 둘 중 하나를 고르라면 고추튀김을 추천하고 싶다. 재료 손질부터 조리까지 사장님이 직접 만들고 맵지 않은 오이고추의 속을 다 파고 다진 고기로 속을 채워 튀겼는데 느끼하지도 않고 촉촉함과 튀김의 고소함을 함께 맛볼 수 있다. 같이 먹는 소스로 강정소스, 간장소스 두 가지가 나오는데 개인적으로 강정소스에 찍어 먹는 것이 별미였다. 칼국수는 깔끔한 맛이 일품이었다. 부추, 애호박, 동죽조개, 감자 등 간단한 재료만으로 맛을 내어 그런지 비린내도 나지 않고 감자 전분이 새어 나오지 않아 텁텁한 맛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칼국수에 들어가는 동죽조개 양이 정말 많아 끝까지 배부르게 먹었다. 낙지파전과 고추튀김을 먹다가 기름지다 느껴질 때 칼국수 국물을 호로록 마시면 느끼함이 내려간다. 칼국수 국물이 담백하기보단 시원한 편이라 술 마신 다음 날 해장에도 좋을 것 같다.
  사장님은 술안주로는 물총탕을 추천해주셨는데, 주로 칼국수 면보다 조개나 감자를 더 먹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한다. 또한, 메뉴판에는 칼국수가 2인 이상이라고 적혀있는데, 혼밥일 경우에는 1인분도 가능하다. 혼자서 온 손님의 경우에만 1인분 주문이 가능하니 유의하길 바란다.
  동죽칼국수 2인분 16,000원 낙지파전 13,000원 고추튀김 5,000원 총 34,000원이면 3~4인이 배부르게 먹을 수 있는 곳. 예약, 배달, 포장 모두 가능하니 산남동에서의 맛있고 배부른 한 끼를 원한다면 오늘의 메뉴는 산남동 소미 칼국수를 추천한다.
김시연 기자
rlatldus0520@chungbu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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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미 칼국수'의 대표 메뉴 동죽칼국수, 낙지파전, 고추튀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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