ㄴㄴ
원점을 중심으로 얼룩져 나가는 일그러진 타탄체크 모양의 기억이 있다.
공허의 온도만큼의 햇빛이 불어오면 추억과 함께 살랑되는 기억이 있다.
나는 채 관속에 들어가지 못한 기억들이 혼재한 길 위에서 주파수를 맞춘다.
그러면 언젠가는 최신의 것이었을 갈색 전파가 차가운 부싯돌에서 불꽃을 일으키듯 치지직 거린다.
밤만큼 비밀스럽고 어둠만큼 깊은 하늘의 정적은 딱 그만큼 서늘하다.
나는 조용히 앉아 치지직 거리는 소리를 들으며 하늘의 파랑이 상념과 구름처럼 어우러져
화면조정 하는 모습을 본다.
기다린다.
지나간 이야기를
죽었지만 미라가 된 그 마음의 아름다움을.
나의 N번째 가을도 한번쯤은 지금이었다는 것을 확인하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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