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석 (철학과·04)
 제 방법은 인터넷 게시글에 악플 대신 선플 달기입니다. 악플에 시달리다 자살한 가수 유니 씨부터 얼마 전 자살한 최진실 씨까지 악플로 인한 피해가 늘어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자신과는 다른 생각을 갖고 있다고 해서 무조건 비방 섞인 악플을 다는 사람이 많습니다. 그러기보다는 상대방을 이해해주는 칭찬과 격려의 말이 담긴 선플을 다는 것이 따뜻한 세상을 만드는 데 작지만 큰 힘이 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권미선 (경제학과·06)
 전 남을 배려하는 마음을 기르려고 해요. 지난번에 엘리베이터를 타려고 뛰어가는데 안에 있던 친절한 분이 문을 잡고 기다려 주시더라고요. 그래서 수업에 늦지 않고 갔던 적이 있었어요. 그 일이 있은 후에 ‘아, 이런 작은 배려가 정말 기분을 좋게 만드는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죠. 이처럼 남을 생각하는 작은 배려를 하루에 한가지씩만 실천한다면 더 기분 좋은 하루를 보낼 수 있지 않을까요.
 
 
 
 
 
권순범 (수학과정보통계학과군·08)
 전 이웃에게 관심을 갖도록 항상 노력합니다. 요즘은 바로 옆집에 누가 사는지조차 모르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잖아요. 하지만 마주치는 이웃에게 따뜻한 인사와 안부 한마디를 건네는 것만으로도 따뜻한 세상을 만드는 데 한 몫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해요. 이웃에게 조금 더 관심을 가져서 좋은 일은 함께 기뻐하고 슬픈 일은 함께 나눌 수 있게 된다면 좀더 살맛나는 세상이 될 것 같습니다.
 
 
 
 
 
 
반현정 (천문우주학과·06)
 저는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어요. 정기적으로 ‘행복나무 공부방’이라는 곳에 일일교사를 나가고 있죠. 이곳으로 교육을 받기 어렵고 소외되기 쉬운 저소득층 아이들과 편부·편모가정 아이들, 그리고 정서적으로 불안정한 아이들이 공부를 하러 와요. 무관심 속에 자칫 상처받을 수 있는 아이들을 가르치면서 큰 보람을 느끼곤 하죠. 이런 봉사활동은 저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도 실천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해요.
 
 
 
 
 
 

 
유성동 (경영학부·07)
 저는 적극적으로 헌혈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는 수혈이 필요한 사람은 많은데, 공급이 절대적으로 부족해 외국에서 수입까지 해 와야 한다고 합니다. 또 그렇게 해도 수혈 받지 못해 죽어가는 사람이 많고요. 저뿐만 아니라 우리 모두가 헌혈에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참여해서 혈액이 꼭 필요한 이들이 수혈을 받을 수 있도록 도울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이란희 (농업경제학과·07)
 저만의 방법은 웃는 얼굴로 사람들을 대하는 것이에요. 웃는 얼굴에 침 못 뱉는다고 하잖아요. 걱정과 고민이 많다고 해서 남을 대할 때도 얼굴을 찡그리고 우울한 표정을 짓는다면 다른 사람의 기분도 함께 망치는 일이라고 생각해요. 항상 웃는 얼굴을 유지하면서 서로에게 웃음바이러스를 널리 전하면 항상 즐겁게 생활할 수 있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