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학교종합언론미디어(충북대신문)

부정선거(3.15)로 촉발된 학생혁명(4.19)은 군사혁명(5.16)으로 이어졌다. 50년을 맞은 4.19를 오늘날 되새겨 봐야한다면 3.15와 5.16과의 전후 문맥에서 살펴보길 권한다. 또한 정파적 이해득실에 따라서가 아니라 한국의 정치사 혹은 사회운동사라는 측면에서 살펴보길 권한다. 동시에 오늘날의 우리에게 던지는 메시지는...

‘제3회 교수합창단 정기연주회’ 열려

클래식, 가곡, 애니메이션 등 다채로운 구성으로 청중들 만족도 높여

지난 22일 개신문화관 로비에서 우리 학교 교수합창단이 주최하고 교수회가 후원한 제3회 ‘교수합창단 정기연주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학생들과 가족 등 많은 사람이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 우리 학교 교수합창단은 2009년 9월 첫 모임을 시작으로 그 해 12월 창단공연을 가진 후 매주 모여 연습하며 매년 정기 연...

‘제3회 교수합창단 정기연주회’ 열려

클래식, 가곡, 애니메이션 등 다채로운 구성으로 청중들 만족도 높여

<사설> 대학 포기--어디로 가는 길인가?

지난 3월 초, "나는 오늘 대학을 그만둔다…" 라고 대자보를 붙이고 대학을 포기한 학생이 있었다. 기사를 보면서 "대학 거부? …" 하는데, 데자뷰 느낌이 왔다. 대학 교수로서 거부 받는 느낌, 전에도 있었다.

‘제3회 교수합창단 정기연주회’ 열려

클래식, 가곡, 애니메이션 등 다채로운 구성으로 청중들 만족도 높여

<기자의 눈> 술(酒)에 관대한 대한민국

술(酒)에 관대한 대한민국 오늘도 역시 번화가는 술에 취해 비틀거리는 사람들로 붐빈다. 때론 지나가던 행인에게 시비를 거는 사람도 있고, 애꿎은 간판을 집어차 넘어뜨리는 사람도 있다. 길거리는 토사물로 더럽혀져 있지만 행인들은 항상 겪어 왔던 일이라 생각했는지 흘깃 쳐다보곤 아무렇지 않은 듯 다시 발걸음...

<데스크칼럼> ‘실수’ 때문에 망신당한 총학생회

3월 26일 금요일, 일명 ‘먹고 죽자’라고 불리는 주말 술자리를 뿌리치고 집에 일찍 들어가 일주일의 고단함을 풀고 있었다. 10시쯤 되었을까? TV를 보고 있는데 갑작스런 뉴스 속보가 들려왔다. 해군 2함대 소속 초계함인 ‘천안함’이 백령도 부근 해안에서 침몰하고 있다는 것이다. 순간 가슴이 철렁 내려앉았다. 이 심...

20일간의 스페인 배낭여행 ①

그 시절 추억과 낭만은 ‘절찬리 상영 중’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사운드 오브 뮤직>, <난장이가 쏘아 올린 작은 공>, <소나기>. 한때 큰 인기를 끌었던 옛 영화들이다. 그 시절에는 자신이 좋아하는 영화배우의 사진을 방에 걸어두거나 코팅해서 책갈피로 쓰기도 했고 조금이라도 더 값싼 조조영화를 보기 위해 줄을 서서 기다리기도 했다. 이렇듯 이제는 추억이...

<강단세평> 용기에 대하여

어떤 학생을 안다. 그녀와는 네 번 만났다(딱 잘라서 네 번이라고 말하기는 좀 그렇지만 그렇다 치고 넘어가자). 그녀를 처음 만난 건 작년 이맘때 강의실에서였다. 어머니를 주제로 쓴 산문을 읽어 내려가는 그녀의 목소리는 담담했지만 나나 다른 학생들은 눈물을 참기가 힘들었다. 돌도 되기 전에 부모가 이혼을 해서 할...

[기자의 눈] 술자리, 피할 수 없 다면 바꾸자

어느덧 시간은 3월, 꽁꽁 얼어있던 땅이 녹고 새싹이 파랗게 돋아나는 봄이 다가왔다. 그리고 대학에 새내기들이 들어오는 시즌이 되었다. 많은 새내기들이 호기심과 꿈을 가지고 입학을 한다. 학기 초 새내기들의 꿈과 호기심을 충족시켜줄 행사는 해오름식, 개강파티, MT, 신입생 환영회, 동아리 환영회 등 매우 다양하게...

학술강좌 : 경영학 <기업윤리(Business Ethics)의 재발견>

기획연재-13개 단과대학 릴레이 학술강좌 : 경영학 기업윤리(Business Ethics)의 재발견

[사설] 신임총장에 바란다

신임총장에 바란다 충북대학교의 새로운 역사를 이끌어 갈 총장후보추천 선거가 지난 주 종료되었다. 신임총장의 탄생을 보는 마음은 기대와 걱정이 제각각 새로울 것이지만, 어제보다는 나은 오늘, 오늘보다는 나은 내일을 꿈꾸는 게 모든 이들의 공통적인 바람이 아닐까? 물론 당선자께서 우리 대학교를 훌륭히 이끌어 ...

[데스크칼럼]학문의 '터', 대학 생활의 '터'를 빼앗다.

학내는 이른바 ‘생활관 사태’로 인해 일대 혼란에 빠져있다. 그 이유인 즉, 2010년도 1학기 생활관생을 신입생 위주로 뽑았기 때문이다.(관련기사 1면) 신청한 재학생 중 상당수가 생활관 선발 과정에서 탈락하는 일이 발생했고, 그 파장은 재학생들의 적잖은 반감을 불러 일으켰다.

<사설> 박수 받고 떠날 수 있는 총장이 필요하다

우리 대학은 과거 30여 년 동안 많이 변했다. 변한 모습에는 전통과 변화가 교차하고, 과거와 현재가 교차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지켜야할 과거 전통의 가치를 잘 보존하고, 새로운 시대의 요구와 도전에 부응하면서 지금 우리대학의 모습이 갖추어졌고, 그 안에 수많은 사람들의 노력과 땀이 배어 있었으며 이 변화의 절...

제 성적이 왜 C입니까

‘나누는 기쁨 행복한 동행’ NH농협

1961년 창립 이후 농업인의 복지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해온 농협은 ‘나눔경영’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온 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협동과 혁신’으로 농업인에게 풍요로운 미래를 고객에게는 최고의 가치를 제공하여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한다는 경영이념을 가진 농협은 국내시장을 대표하고, 세계시장...

<사설> 어떤 사람을 어떻게 총장으로 뽑아야 하는가

왠지 확신이 들지 않아 지저분하기 짝이 없는 ‘~카더라’라는 표현을 잠시 빌려 쓰기로 한다. 새해가 밝고 신학기가 시작되면 누가 총장에 출마하고 누가누가 그의 참모라 카더라, 새싹이 파릇하게 솟아오르면 앞을 다투어 끼리끼리 공을 두드리며 대학의 과제와 비전을 공유하는 척 한다 카더라, 시간이 지나 잔디가 메마...

생활의 달인들이 나누는 살림 노하우

지역 어르신들의 생활 속 지혜 제공

지난 4일 청주시청과 청주시니어클럽이 주관하고 우리 학교 총학생회가 진행한 ‘생활의 달인 교실’ 프로그램 1기가 신학 2층 별빛식당에서 그 첫 발걸음을 내디뎠다.

<데스크칼럼> 학생을 대표하는 총학, 신뢰를 위한 소통 시급

지난 24일 오후 3시 개신문화관 앞에서는 사회과학대(이하 사회대) 학생회에서 주최한 ‘체육진흥센터 건립 철회’를 요구하는 기자회견이 있었다. 기자회견이 끝난 뒤 사회과학대 학생회는 본부로 이동, 총장님과의 면담을 요청하며 농성을 가졌다. 이 과정에서 본부 직원들과 논쟁이 오갔다. 본부 직원은 사회대 학생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