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학교종합언론미디어(충북대신문)

텔레비전에 몰입하는 시청자들은 ‘재미’라는 요소를 가지고 방송 프로그램을 선택한다. 재미는 강요되지 않은 상태에서도 주제에 몰입하도록 하는 요소이다. 교육에 재미와 학습을 동시에 추구하려는 움직임은 에듀테인먼트(edutainment (education + entertainment))라는 합성어로 수 년 전부터 교육시장에서 사용되어 ...

<데스크 칼럼>잃어버린 세대

20대는 고민이 없다. 더 정확히 하면 고민할 시간이 없다. 취업을 하려면 학점을 따야 하고 봉사 활동도 해야 하며 외국어 능력은 기본이고 거기다 자격증 준비도 해야 하기 때문이다. 숨이 차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요즘은 성격 좋고 외모까지 우수해야 한다. ‘스펙 세대’를 넘어 못하는 것 없이 완벽해야 한다고 해 ...

학술- 대학평가 : 동향 쟁점, 그리고 방향

대학평가 : 동향 쟁점, 그리고 방향

<방향전환>우리들의 미래

얼마 전 길을 걷다 과후배를 만났다. 얼굴색이 어두워 보여 후배에게 무슨 일이 있느냐고 묻자 후배는 선뜻 대답하지 못했다. 조금 뜸을 들이다 후배는 “아버지와 미래에 관해 이야기하러 고향에 갑니다”며 “어쩌면 학교를 그만두게 될지도 모르겠습니다”라는 말을 했다. 후배에게 이유를 물었더니 후배는 현 정부가 되...

<물음표>한 학기 동안 후회되는 일이 있다면?

한송이(국어국문학과 · 09) 이번 학기에 세웠던 계획들을 실천하지 못한 것이 가장 후회돼요. 주말마다 여행을 하고 영어 공부도 열심히 하려고 했는데, 새로 만난 대학 친구들과 노느라 하나도 실천하지 못했어요. 다음 학기에는 실천하지 못했던 계획들을 모두 실천하려고 해요.

<대학논단> “일일호프 아닌 새로운 화합의 방법 모색 절실”

입학식 이후 3월부터 시작되는 소위 ‘친목과 화합을 위한’ 술자리와 각종 모임은 학기가 끝날 때까지 이어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런 술자리는 이르게는 4월부터 늦게는 6월 초까지 학과별로 진행되는 일일호프를 통해 하나의 ‘행사’로 이뤄지고 있다.

<사설> 노무현 전 대통령이 한국 사회에 던진 희망

지난 5월 23일, 노무현 전 대통령의 갑작스런 서거는 전 국민을 충격에 빠트렸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를 두고 정치 탄압에 따른 희생일 수 있다는 식의 공방은 한국 사회 전반에 보수 혹은 진보라는 이념 갈등에 따른 혼란을 가져올 가능성이 있는데, 이는 노무현 전 대통령이 평생 이루고자 한 국민통합과는 거리가 ...

<강단세평> 입시경쟁력과 대학경쟁력

최근 국내의 대표적인 일간지가 “2009년 아시아 대학 평가”라는 기사를 통해 국내외 대학 순위를 발표하여 잔잔한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그 이유는 지방 몇몇 거점 국립대학이 서울 중·상위권 대학을 앞질러 높은 점수를 받았다는 것이고 이 순위가 수험생들이 지망 대학을 결정할 때 성경처럼 활용하는 대입 학원의 ...

<데스크 칼럼>우리 때도 그랬어, 이것들아

한 개그 프로그램에서 ‘분장실의 강 선생님’이라는 코너가 인기를 끌고 있다. 골룸 분장을 한 선배 개그맨 안영미가 두 명의 후배 개그맨에게 “우리 땐 안 그랬어, 이것들아”라고 호통을 치는데, 이 말이 바로 분장실 코너의 웃음 포인트이다. 코너 속에서는 선배 안영미가 우습게 풍자되고 있지만, 이 “우리 땐 안 그...

<방향전환> 테니스장만 가능한 이유

정문 테니스장 이전 문제를 취재하려고 본부에 전화를 걸었다. 한 본부 관계자는 정문 테니스장 이전이 아직 확실히 ‘정해진 것’은 아니라고 말하고는 이전되는 이유에 대해 줄줄이 설명을 늘어놓았다. ‘테니스장의 소음이 주변 학생들의 공부를 방해한다, 정문에 소나무를 심어 조경 사업을 했는데 그 맞은편에 있는 테...

<물음표>학교에 만족스러운 점과 불만족스러운 점이 있다면?

독자의 눈

4면 재테크는 요즘 같은 경제 위기에 더욱 관심 두게 되는 소재입니다. 비교적 알기 쉽게 전문적인 내용을 소개하여 대학생들의 재테크에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5면 약학에 대한 글에 영어로 된 전문용어가 등장하는데, 각주 처리가 있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약학의 미래와 아주 관련이 없다고...

개교 60주년 충북 락 밴드 콘서트 개최

충북 내 아마추어 밴드 락 콘서트

우리 학교 축제인 개신 대동제의 둘째 날인 지난 29일 , 정문 옆 잔디밭에는 충북 내 아마추어 밴드들이 참여한 충북 락 밴드 콘서트가 열렸다. 오후 늦게까지 비가 내려 많은 학생들이 축제에 많이 참여하지 못할 거란 예상과는 달리 행사가 시작되는 오후 6시 30분부터 공연을 즐기려는 학생들로 조금씩 자리차기 시작했...

<강단세평> 명품 치장보다는 우아한 말투를

흔히 명품 핸드백, 명품 시계, 고급 양복, 고가 핸드폰 등을 가지려고 애쓰는 사람들을 주위에서 많이 본다. 아마 고가의 명품을 소지하는 이유는 남보다 경제적으로 더 풍족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남들로부터 부러움을 받고, 나아가 더 품위 있는 사람으로 평가 받기 위해서일 것이다. 하지만 명품으로 치장한다고 해서 그 ...

“독도는 우리가 지킨다”

개교 60주년 기념 ‘독도지킴이’ 창단

최근 복잡한 국제정세 속에서 우리나라의 영토를 둘러싼 여러 위협이 증가하고 있다.

개신만평

개신문화관 정보검색실

한마음 한뜻으로 마음을 노래하다

충북대학교 교수합창단 단장 한찬훈 교수

최근 영상 매체를 통해 ‘합창’ 프로그램이 방영되며, 합창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도가 크게 증가했다. 수십 개의 다른 목소리가 어우러져 하나의 조화로운 음색을 만들어 내기에 사람들에게 큰 호응을 이끌어낸다. 우리 학교에도 사람들의 심금을 울리는 합창을 하는 사람들이 있다. 바로 우리학교 교수합창단이다. 교수 ...

아담을 사랑하지 않은 이브, 이브를 사랑하지 않은 아담, 동성애

곱지 않은 시선에 상처입은 성 소수자들

지난 2000년 탤런트 홍석천씨가 동성애자임을 밝히는 커밍아웃 기자회견을 열었을 때 우리 사회는 그야말로 ‘충격’에 휩싸였다. 입에 담는 것조차 불편했던 동성애가 핫이슈로 부상해 큰 관심을 모으면서 지난 10년 동안 동성애자의 인권을 보호하기 위한 많은 노력이 있었다. 그러나 사라지지 않는 ‘비정상’이라는 손...

<사설>평상심 속의 참다운 성취감과 행복감

어느 때보다 격하게 다가온 사회적, 문명사적 변화에 적응하느라 개인도, 집단도 고도의 긴장감 속에서 나날을 영위하고 있다. 학교라는 집단과 그 속의 구성원들도 이런 현실을 피할 수가 없어, 그들의 삶 역시 긴장감으로 팽팽하다.

<대학 논단>“학교 측은 학생회비 문제에 대한 기준 마련해야”

<편집자주> 지난 2월 천안의 모 대학에서 교수가 학생회비를 내지 않으면 불이익을 주겠다고 하며 미납 학생의 학점을 깎는 등 지나치게 강경한 징수로 물의를 빚었다. 우리 학교에서도 매년 새 학기가 되면 신입생들에게 각 학과마다 약 10만 원에서 20만 원에 달하는 학생회비를 걷는데, 일부 학과 학생회에서는 미납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