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학교종합언론미디어(충북대신문)

1831년 여름, 다윈은 의사인 아버지의 권유로 일체의 보수도 없는 박물학자라는 신분으로 영국 해군을 따라 장장 5년이라는 기간 동안 지구 탐색에 참여했다. 이때 보고 들은 생물진화사상과 자연 선택 이론은 여러 학문분야에 수많은 영향을 미쳤다. 또한 다원 부부는 10명의 자녀를 두어 진화론의 태두로서 모범을 보였다...

<사설>이제 다시 시작이다

최선을 다할 것인가, 요행을 바랄 것인가

[데스크칼럼]개신오거리 고가(高架)는 ‘高價공사’ 중

“고가차도 건설공사는 미친 짓입니다” 한 남자가 서른 명 남짓한 사람들 앞에서 열변을 토하고 있었다. 지난 24일 오후 2시 개신오거리 고가차도 공사 현장 바로 옆에서는 고가차도 건설의 타당성을 묻는 현장 토론회가 열리고 있었다. 마침 학교로 향하던 기자는 현장으로 다가가 남자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다.

<강단세평>스스로 많은 것을 찾고 이용하자

대학 생활은 흔히 스스로 자기 것을 찾아 챙겨야 하는 생활이라고 말한다. 일반적으로 부모님들의 보호 아래 유년기와 청소년기를 보내고 처음으로 진정한 자율이 주어지는 시기가 대학생이 되는 때이기 때문에 특히 대학생들에게 이 말이 적합하다고 여겨진다.

중앙도서관 자료실 "성추행 사각지대"

성기 노출 등 성추행 범죄 잇따라 발생

교내 중앙도서관이 ‘성추행 사각지대’로 전락했다. 도서관을 이용하는 학생들에게 자신의 성기를 노출하는 등 변태적 성추행을 일삼는 범죄가 매년 수차례 발생해왔지만 범인을 잡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우리학교 중앙도서관에 설치된 CCTV는 총 25대. 도서관에는 총 9개의 자료실이 있지만 그 어떤 자료실도 CCTV가 ...

<대학논단>학내 상업 시설 유치

윈윈전략(win-win전략)인가, 대학의 상업화인가

캠퍼스 내 상업 시설 유치는 대학의 재정 확충과 기업의 수익 시장 확보 및 학생의 생활 편리 향상 등 모두에게 이로운 윈윈전략이라는 입장과 함께 학문의 상아탑이 돈벌이에 나섰다는 비판의 목소리도 듣고 있다. 이에 대학논단에서는 학내 상업 시설 유치에 관한 학생들의 의견과 추진 및 운영 방식에 대해 토론을 진행...

<데스크칼럼>언론은 갈등을 좋아한다?

언론이 노사분규 사태는 큰 기사로 취급하지만 어렵게 성사된 노사 합의는 짧게 전한다며 기업인들은 불평한다. 해결을 필요로 하는 갈등이 언론의 주목을 받는 것이다. 언론은 흔히 긍정적인 소식보다는 부정부패나 천재지변같이 부정적인 사건을 뉴스로서 가치가 높은 것으로 취급한다. 그래서 TV뉴스나 신문을 많이 보는...

<물음표> 어렸을 때의 꿈과 지금의 꿈

김래동(사회학과·07) 저는 공해가 발생하고 환경이 파괴되는 문제들을 해결하고 싶었어요. 그래서 과학자가 되어 친환경 제품을 만드는 게 꿈이었죠. 하지만 고등학교에 진학하면서 수학의 벽을 넘지 못하고 인문계로 진학하게 되어 그 꿈을 포기하였어요. 지금은 제 꿈이 명확하지 않지만 전공을 살려 경제적인 영역이나...

<방향전환>베일에 가려진 등록금 협상

잇따른 경기 침체로 인해 올해 수업료와 입학금은 물론 기성회비까지 동결됐다. 수업료와 기성회비가 모두 동결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2004년 이후 우리 학교 등록금은 매해 평균 10%의 인상률을 보였다. 때문에 이번 등록금 동결 발표는 학생들에게 반가운 소식이었을 것이다. 하지만 등록금이 동결되기까지 총학과 학교...

<방향전환> 눈에 보이는 것만이 변화는 아니다

어느덧 총학 선거가 마무리되고 기말 고사 기간이 다가오면서 한 해가 저물어 감을 느낀다. 한 학년을 마무리하는 종강호를 내자니 지난 한 해 동안 우리 학교에서 있었던 다양한 사건들이 떠오른다. 학내의 다양한 사건들을 취재해 온 기자의 관점에서 볼 때 앞으로 우리 학교에 다가올 변화들이 심상치 않게 느껴진다.

찰칵

버리는 사람 따로 있고 청소하는 사람 따로 있나요?

<대학논단> 학생의, 학생에 의한, 학생을 위한 학생자치기구를 말한다

<편집자주> 학생자치기구는 학생들의 자유롭고 민주적인 자치활동을 통해 진보적 대학문화를 건설하고 대학의 자율적 발전을 도모하는 주요 기구로서 통칭 학생회라고 불린다. 현재 우리 학교에서는 총학생회, 총여학생회, 총대의원회, 학생복지위원회, 총동아리 연합회 등의 중앙 자치기구와 각 단대 및 학과별로 이러한 학생자치기구가 활동 중이다. 과거의 학생자치기구는 학생을 대변하는 기구로서 많은 학생들의 지지를 받았다. 하지만 과거와 달리 현재의 학생자치기구는 시대의 흐름에 따른 학생들의 관심 저하로 인해 위상이나 영향력이 점차 약화되고 있다. 따라서 이번 대학논단에서는 영향력이 줄어들고 있는 학생자치기구의 현 시점을 진단해보고 앞으로의 학생자치기구의 역할과 발전방안에 대해 토의를 진행했다. 토의자는 일반 학생을 대상으로 한 신청자 중 선정했으며 토론은 11월 25일 오후 6시부터 7시까지 약 1시간 동안 충북대신문사 기자실에서 진행됐다.

<데스크 칼럼>퇴임 소감

처음엔 호기심이었습니다. 그저 막연한 동경으로 신문사 문을 두드렸습니다. 인턴과정을 거쳐 입사시험을 본 후, 수습기자 임명으로 신문에 처음 제 이름이 실렸을 때의 그 순간이 아직도 기억이 납니다. 그때는 신문에 제 이름이 실린 것을 보고서도 믿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확인하고 또 확인했더랬지요. 그렇게 해도 떨리는 가슴이 진정되지 않아 하루종일 들떠 있었던 기억이 나 새삼 웃음이 납니다.

<대학논단>엇갈린 총학선본 정책방향 “융통성 우선” “강경정책 필요”

‘학생회’는 말 그대로 학생들의 권익을 실현하기 위해 학생으로서의 목소리를 낼 수 있는 권한을 부여받은 기구이다.

찰칵

못 올라갈 나무라고 포기하시겠습니까? 아니면 이처럼 도전해 보시겠습니까?

<시선>

따뜻한 햇살 독서의 여유 가을이 준 선물

물음표(등록금, 이럴 때 제일 아깝다)

김현정(중어중문학과·06) 우리 학교에서 각종 세미나 또는 강사초청 강연회 등 대학생으로서 여러 가지를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많이 진행되는 것으로 알고 있어요. 하지만 수업시간과 겹쳐서 이런 기회를 자주 놓치게 되는데 학생들을 위한 프로그램인 만큼 학생들을 위한 배려가 필요하지 않을까 싶어요. 학생들을 ...